김수미 “신현준 때문에 금연껌 중독 10년째…자면서도 씹는다” 분통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2.18 12: 30

 김수미가 금연껌 중독을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더보기’에는 “학생들을 위한 김수미 모닝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현준은 게스트로 출연한 김수미에게 “제가 어머니한테 좀 죄송한 게 있다”라며 운을 뗐다.

신현준은 “금연 껌을 어머니한테 권해드렸지 않냐”라고 조심스레 말하자, 김수미는 “아직도 못 끊고 있다. 그거 끊는 것 좀 알려달라”라고 토로했다.
이에 신현준 역시 “저도 8년 씹었다”라고 대답했고, 김수미는 “난 10년이 훨씬 넘었다”라고 말했다. 신현준은 “턱이 날아갈 것 같다. 아시지 않냐. 딱딱해가지고 턱이 (너무 아프다)”라고 공감했다.
그러자 김수미는 갑자기 입을 열어 씹고 있던 금연껌을 인증, 신현준은 “엄마 씹고 계셨어요?”라고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미는 “두 개를 씹어서 양쪽 잇몸에 넣고 녹화한다. 화면을 보면 보톡스 맞은 것 같다. 잘 때도 끼고 잔다”라며 “(금연 껌 포장을) 새거 뜯을 때마다 ‘현준이 XX’ 한다”라고 원망해 폭소를 안겼다.
한편 김수미는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다수의 드라마와 예능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배우 서효림을 며느리로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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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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