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박애리가 3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 남편 팝핀현준은 “심장이 벌렁”이라고 표현했고, 박애리가 크게 다치지 않아 안도했다. 팝핀현준은 현재 박애리의 곁을 지키며 회복을 돕는 중이다.
17일 팝핀현준은 “와 큰일 날 뻔. 박애리 사고 났는데 천만다행으로 큰 사고지만 많이 안 다쳐서 다행이다. 아직도 심장이 벌렁”이라며 박애리가 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 사고를 당했다고 알렸다.
팝핀현준이 공개한 박애리가 당한 3중 추돌 사고 현장은 끔찍했다. 박애리가 운전한 차는 뒷범퍼 형태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다. 사고가 난 차만 봐도 큰 사고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게다가 팝핀현준은 응급실 입구 사진도 공개해 걱정을 자아냈다.
조정민, 미나, 윤주만, 현진영, 리아킴 등 연예계 동료들도 깜짝 놀랐다. 조정민은 “으아 너무 놀랐잖아요”라고 가슴을 쓸어내렸고, 미나는 “와 진짜 큰일날 뻔 했다. 많이 안 다쳤다니 다행이다”고 말했다. 윤주만은 “헐. 형수님 괜찮으신거죠?”라고 물었고, 리아킴도 “많이 안 다쳐서 너무 다행이에요”라고 말했다.

사고 후 하루가 지난 18일, 팝핀현준은 박애리의 상태를 전했다. 쏟아지는 걱정과 안부를 묻는 이들에게 팝핀현준은 “치료 중입니다”라며 박애리의 상태를 전했다. 박애리는 허리에 치료기를 달고 건강을 회복 중이다. 다리에도 상처가 났지만 큰 상처는 아니었다.
팝핀현준은 “허리와 다리를 좀 다쳐서 지금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물리치료 받고 있습니다”라며 “에어백이 터질 정도로 큰 충격이 있었고, 운전석 의자가 휘어버릴 정도로 뒤에서 큰 충격이 가해져서 허리를 좀 다친 듯 합니다”고 설명했다.
팝핀현준이 추가로 공개한 사진에는 에어백이 터진 차량이 담겼다. 에어백이 터질 정도로 차에 큰 충격이 가해졌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겼고, 그런 사고에도 크게 다치지 않은 박애리의 모습에서는 안도감이 느껴진다.
팝핀현준은 “빠른 회복 할 수 있게 제가 옆에서 잘 챙기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모두 감사드리고, 또 이런 사고 소식 전해드려서 죄송합니다. 모두 안전운전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라고 전했다.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2011년 2월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등에 함께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