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키가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에이핑크 보미의 유튜브 채널 '뽐뽐뽐'에는 '키는 KEY다. 맞아 뭘해 뭐해. 사람이 바뀌진 않거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샤이니 키가 게스트로 출연, 보미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키는 근황에 대해 “최근 연말에는 바빴다. 리팩 준비를 했고, 사실 컴백이 1월이었는데 밀렸다. 팬들한테 '곧 즐거움이 찾아올 거야'라고 했는데 민망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가 느껴진 지 3년 정도 됐다. 15살부터 연습생을 해서 SM에 거의 19년 동안 회사에 있었는데 뮤직비디오 찍고 나면 이틀을 잔다"고 털어놨다.
또한 키는 결혼에 대해 “결혼 생각은 없다. 비혼주의가 아니라 아직 생각이 없는 거다. 여자친구가 없으니까 결혼은 혼자 하는 게 아니”라며 “또 갔다가 돌아올 바에는 그냥 한 번에 가는 게 낫다”라며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상형이 패셔너블 해야 하고, 어떤 분야에 조예가 깊은 사람들을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상관은 없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키는 정규 2집 리패키지 타이틀곡 ‘킬러(Killer)’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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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뽐뽐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