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이이경이 이미주의 이름을 보고 함박 웃음을 지었다.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놀뭐 경찰서 형사 1팀 유재석·박진철(박진주)·이재식(이미주), 형사 2팀 하베드로(하하)·미친개(신봉선)·변기(이이경)가 진도준하(정준하)의 납치사건의 배후를 둔 수사 리매치가 벌어졌다.
이날 형사 2팀은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 콘셉트로 분장한 채 등장, 정준하가 제공한 단서를 토대로 잠복수사에 나섰다.
정준하의 납치를 사주한 ‘박 사장’이 밤리단길 카페에서 커피 원두를 납품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형사 2팀은 거래처를 찾기 위해 카페 탐문 수사를 진행했다.

다소 파격적인 분장을 한 채 카페 안으로 들어가야 하자 하하는 “나 도저히 못하겠다”라며 난색을 표했고, 신봉선 역시 “창피하다”라며 몸 둘 바를 몰랐다.
창피함을 무릅쓰고 나선 탐문 수사에도 별 소득을 얻지 못한 세 사람은 좀 더 먼 거리에 있는 카페를 찾아 걷기 시작했다.
이때, 이이경은 “어 미주”라며 한 식당을 가르키며 반가워했다. 그가 가르킨 곳에는 ‘미주 식당’이라고 적힌 간판이 놓여져 있었다. 이어 곧바로 맞은편에도 ‘이경 식당’을 발견한 이이경은 밝게 웃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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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놀면 뭐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