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눈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지난 16일, 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썰플리’에는 ‘댓글로 7을 쓰고 가면 행운이 이루어집니다 이7ㅓ를 누7ㅏ 믿음;; | 미신 썰 | 썰플리 EP.39 | 이석훈 | 서인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석훈과 서인국은 시민들과 함께 미신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러다 인터뷰에 응해준 대학생들은 “닭 날개 좋아하면 바람을 피운다”라는 미신을 황당 미신으로 꼽아 웃음을 안겼다.
이에 서인국은 “제가 이런 거 들었을 때 못 참는다. 왜 그런지 찾아봤다”라며 “닭 날개에 있는 콜라겐 성분으로 피부가 좋아져서 이런 영향으로 바람을 피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심지어 그런 효과를 보려면 2톤 분량의 닭날개를 한꺼번에 섭취해야 한다고.

이후 서인국은 인터뷰 할 시민을 찾다 한 사람과 눈이 마주쳤다. 그러나 시민은 곧 눈을 돌렸다고 서인국은 서운해 했다. 이를 들은 이석훈은 “네 눈이 무서운 눈인 거 알죠”라고 반응, 서인국은 "안그래도 어렸을 때 많이 맞았다. 그렇게 쳐다보지 말라고"라고 대답했다.
한편 서인국은 “저는 사고가 좀 많이 났다. 새 차를 사면 고사를 지낸다. 막걸리, 날계란 4개를 사서 바퀴로 계란을 깨고 막걸리를 뿌린다”라며 자신이 믿는 미신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가위를 정말 많이 눌린다. 어느 날 갑자기 고개를 돌렸는데 상반신만 있는 남자가 있었다. 너무 놀라 몸이 얼음이 되었는데 알고 봤더니 의자에 걸어놓은 옷이었다”라며 허당미를 뽐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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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썰플리'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