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 스캔들’ 전도연과 정경호의 본격 ‘쌍방’ 로맨스가 시작된 가운데, 김태정이 쇠구슬 테러 용의자에 올랐다.
18일 방송된 tvN ‘일타 스캔들’에서는 남해이(노윤서 분)가 인터넷 라이브방송을 통해 모친 남행선(전도연)이 사실 이모이며 미혼이라는 사실을 고백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후 집 앞에서 행선을 마주친 치열은 “진작 말하지 그랬냐. 뭔 벌을 이렇게 주냐. 그것도 모르고 마음 비워내느냐 힘들었다”라며 마음을 고백했다. 한강 데이트까지 나선 두 사람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연인이 됐고, 김영주(이봉련 분), 남재우(오의식 분)도 두 사람을 응원했다.
‘일타 불륜설’에서 벗어난 최치열을 위해 지동희(신재하 분)는 최치열이 새로 갈 학원을 알아봤다. 그러던 중 ‘더 프라이드’의 학원장 강준상(허정도 분)이 최치열을 찾았고, “최선생이 필요하다. 간절하다”라며 학원으로 돌아와 줄 것을 부탁했다. 이와 함께 학원장은 송준호는 전 학원과 계약 마무리가 덜 되었으며, 진이상(지일주 분)이 살해됐다는 소식을 알렸고, 최치열은 진이상의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
의대 올케어반 학부모들도 최치열의 ‘더 프라이드’ 컴백을 바라는 분위기였다. 이미옥(황보라 분)은 불륜 스캔들을 터트린 조수희(김선영 분)에게 남행선에게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물었지만 조수희는 “내가 그 여자한테 사과를 왜 하냐”라며 자세를 굽히지 않았다. 이에 조수희를 제외한 학부모들은 행선의 반찬가게를 찾았고, 이미옥은 “단지랑 해이 사이를 봐서라도 내가 그러면 안 되는 거였는데, 미안하다”라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들은 최치열의 ‘올케어반’ 복귀를 설득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해이의 과외를 위해 집을 찾은 치열에게 행선은 “여러 가지가 마음에 걸리는데 어떻게 다른 데를 가나. 운동 경기도 옐로우 카드로 경고를 준 다음에 레드 카드로 퇴장시키지 않나”라며 ‘더 프라이드’의 복귀를 조언했다. 고민 끝에 원래 있던 학원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한 치열은 타 학원과의 미팅 자리를 파투 냈고, 홀로 남은 지 실장은 행선에 대한 분노를 느꼈다.
한편, 장서진(장영남 분)은 쇠구슬을 맞고 죽은 길고양이를 보기 위해 다급히 병원에 다녀온 장남 이희재(김태정 분)를 쇠구슬 테러 용의자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진이상 사건을 조사하던 형사들은 CCTV에 찍힌 ‘검은 후드티’의 남자를 발견하며 수사에 돌입했고, 장서진은 살인 용의자에 오른 희재를 외국으로 보내기 위해 비행기 표를 예매해 그를 도주시킬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이윽고 형사들은 이희재의 모습을 찾아냈고, 아파트 주변을 탐문하던 중 이선재(이채민 분)을 마주치게 됐다. 형사들이 건넨 형의 사진에 당황한 선재는 다급히 자리를 떴지만, 선재의 모습에 이상한 낌새를 느낀 형사들은 그의 집 앞까지 쫓아와 탐문을 이어갔다. 희재가 숨은 방문 쪽으로 다가가던 형사는 문을 열고 도망치는 그를 발견하고 다급하게 뒤쫓았다. 희재는 도주 중 행선과 치열이 함께 탄 차에 치일 뻔하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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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일타 스캔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