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2' 해외불법도박 대표=경찰 간부, 이제훈 총에 죽었다→표예진 사표, 신재하 합류[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2.18 23: 03

‘모범택시2’ 해외불법도박장의 대표는 바로 경찰 간부였다. 이제훈은 유서를 써야 할 위기에 놓였다.
18일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제작 스튜디오S·그룹에이트, 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에서는 국제 마피아, 즉 해외 불법 도박장 운영을 속이고 해외 취업 사기로 한국의 청년들을 납치한 범죄 조직이 드러났다. 
이동재의 부친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아들을 훌륭히 길러냈다. 대학생인 이동재는 고생하는 아버지를 위해 해외 취업을 결심, 베트남으로 몰래 떠났다. 아버지는 아들의 취업을 속상해하며 돌아오라고 연락했다. 그러나 아들은 연락이 되지 않았다. 심지어 유서까지 도착했다. 경찰에서는 "본인 필적이 맞다"라고 확인을 해줬다.

홀아비로 하나뿐인 아들을 길러내던 아버지에게는 살 희망은 없었다. 무지개 운수 장성철(김의성 분) 대표는 이런 아버지를 구했다. 그리고 돌아온 김도기(이제훈 분)는 해외 취업사기라는 걸 알아보고 그대로 베트남까지 갔다.
위장 취업을 한 김도기는 역으로 본부를 털었다. 장성철은 "점조직일 거다. 사건이 큰데 한국에 왔다가 돌아가는 게 어떠냐"라고 권유했으나 김도기는 지금도 괴롭힘을 당하는 청년들을 두고 갈 수 없었다. 결국 김도기는 베트남에서 있는 임 여사(심소영 분)을 이용해 자신들이 갇힌 곳을 털었다. 결국 도주한 이들은 천금 본부로 갔다.
김도기는 특수 안경을 끼고 상황을 전송했다. 안고은(표예진 분)은 충격에 빠졌다. 불법 해외 도박의 주범, 즉 조직의 '머리'는 바로 자신의 경찰 상사인 경찰 간부였던 것이다. 바로 안고은에게 "경찰이 원칙을 어기면 범법자다"라고 말한 간부였다.
조직폭력배들은 “잘 먹고 잘 살고 싶어서 왔으면, 알아서 시키는 대로 써라”라며 협박을 했다. 김도기는 "틀렸다. 다들 잘 먹고 잘 살고 싶어서, 취업 합격했다는 문자 하나에 여기까지 온 거다"라고 말한 후 이들을 응징했다. 도망치려던 경찰 간부, 즉 해외 불법 도박 사이트의 두목은 도주를 결심했다.
그러자 최주임(장혁진 분)과 박주임(배유람 분)은 베트남 경찰로 분장해 김도기를 도왔다. 또한 김도기는 총으로 위협하는 경찰 간부를 피했고, 그는 도리어 죽었다.
안고은은 결심했다. 그는 사표를 내며 "제가 있어야 할 자리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까지 "회사 사표 수리 끝났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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