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 매니저 위한 생일상+명품시계 FLEX..감동의 눈물바다 (‘전참시’)[Oh!쎈 종합]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2.19 01: 10

‘전지적 참견 시점’ 이국주가 매니저를 위해 서프라이즈 생일상을 차렸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이국주, 이찬원이 참견인으로 출연한 가운데 이국주가 가족들과 함께 매니저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꿀떡을 넣은 떡볶이와 어묵탕을 만들어 어머니와 남동생에게 선보인 이국주는 매니저 상수씨를 위한 생일파티를 준비에 들어갔고, 무려 3개월을 공들여 준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국주는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우수상을 매니저 공으로 돌렸다. 어머니와 음식을 준비하던 중 이국주는 “시상식 꽤 많이 가봤지 않나. 솔직히 조금은 생각하고 가는데 이번엔 진짜 생각 못했다”라고 회상했다. 수상 당시, 이국주는 “쉬고 있는 저에게 매니저가 ‘전참시’ 출연하겠다, 한 번 하자고 해줬다. 너무 고맙다”라며 전한 바 았다. 이에 이국주 어머니는 “맞다. 그때 나도 너무 고마웠다. 너는 상 탔는데 매니저는 상도 못 타고”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렇게 이들은 잡채부터 갈비찜, 미역국 등 다양한 메뉴들을 대량으로 준비했다. 손 큰 이국주 가족의 요리에 홍현희는 “우리 준범이 돌잔치에 부르면 안 되겠냐”고 할 정도로 감탄했다.
이후 상수리 매니저가 안으로 들어오자 세 가족은 폭죽을 터뜨리며 축하했다. 매니저는 생일 파티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감격했다. 그러다 이국주가 돌잔치 전용 한복을 입히자 “눈물이 쏙 들어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국주는 각종 요리와 함께 명품 시계 모양의 케이크를 준비했다. 상수 매니저는 “이게 진짜 시계였으면 좋겠다”라며 “차갑다”고 케이크 먹방을 펼쳤고, 그때 이국주가 숨겨 두었던 진짜 명품 시계를 들고 왔다. 이에 깜짝 놀란 매니저는 말을 잇지 못했고, 스튜디오에서 보던 참견인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매니저는 “좀 많이 부담스러웠다. 왜냐면 국주도 없다. 약간 만감이 교차하면서 마냥 기쁜게 아니라, 너무 국주에게 미안한 생각들로 부담감이 컸다”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국주는 “내가 일을 안 하고 있다가 오빠 덕분에 일을 다시 시작한 거기 때문에, 통장을 깼다. 신인 때부터 꼭 필요할 때 쓰려고 모아뒀던 통장이 있었다. 그 돈은 내 것이 아니다. 최대한 모아서 선물하게 됐다”라며 ‘전참시’로 연예대상 우수상 받기까지 10년 간 자신을 도와준 매니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빠도 잘 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며 명품 시계를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국주 어머니도 자녀들 모르게 감사패를 준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국주 어머니의 진심이 담긴 감사패에 이국주와 매니저는 함께 눈물을 흘렸다. 이에 매니저는 “10년 정도 같이 있으면서 내가 옆에서 못하지는 않았구나라는 상을 받은 것 같아서 뜻깊고 마음이 울컥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이국주는 “앞으로 내가 더 잘할 테니까 우리 재미있게 살아보자”라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이영자를 필두로 지난주에 이어 설국향 콩포트 만들기에 본격 돌입했다. 전현무, 권율, 송 실장은 비장하게 머리띠를 동여매고 돕기에 나섰고, 이때 전현무와 권율은 때 아닌 악력 대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영자는 대망의 바질 김치 레시피를 전수했고, 전현무는 이영자의 지시대로 바질 김치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요리를 완성한 전현무와 권율은 바질 김치 맛을 보곤 감탄, 이영자의 남다른 요리 실력에 감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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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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