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화려한 시즌2 시작 알려···표예진 복귀x신재하 합류→불법도박 소탕[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2.19 08: 26

‘모범택시2’ 이제훈이 시즌2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18일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제작 스튜디오S·그룹에이트, 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에서는 해외 불법 도박 일당을 소탕하고 취업 사기로 끌려가 감금 당한 한국 청년들을 구제한 김도기(이제훈 분)와 무지개 운수로 돌아오는 안고은(표예진 분), 최주임(장혁진 분), 박주임(배유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동재의 아버지는 갑작스럽게 해외 교환 학생을 떠난 아들을 믿었지만 아들이 취업을 몰래 했다는 것을 알고 속을 끓였다. 아버지의 가난에 아들은 기꺼이 학업을 중단하고 고국을 떠나 돈을 벌러 간 것이었다. 아버지에게 돈 보다 아들의 미래가 더 중요했다. 아버지는 아들을 돌아오게 하고 싶었다. 그러나 아들은 감감 무소식에, 유서까지 보내왔다. 경찰은 “필적이 아들 본인 게 맞다”라고 말했다.

오갈 데 없어진 아버지는 더는 생을 이어갈 기력이 없었다. 그런 아버지에게 나타난 건 무지개 운수 장성철(김의성 분)이었다. 김성철은 돌아온 김도기와 함께 이동재의 거취를 알아내고자 백방 노력했다. 바로 취업 사기로 청년들을 꼬드기는 이들이었다.
꿈을 이룬 안고은은 경찰로서 오히려 민원인을 돕지 못하는 것에 염증을 느꼈다. 각자 자신의 자리로 돌아간 최주임과 박주임도 마찬가지였다. 이들은 무지개 운수를 찾았다. 장성철은 나가라고 매섭게 그들을 꾸짖었으나, 어림도 없었다. 오히려 장성철은 홀로 베트남으로 떠난 김도기를 찾지 못해 기기를 만지지 못하고 방황을 하다 안고은의 전화를 받고 깜짝 놀랐다.
안고은은 잠시 무지개 운수로 돌아왔다. 파면 팔수록 거대 조직인 게 드러난 해외 불법도박 집단이었다. 장성철은 안고은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했다. 또한 김도기도 안고은의 합류에 안도했다. 최주임과 박주임은 당장 베트남으로 날아가 김도기를 찾아 헤맸다.
김도기는 불법 도박 사이트에 종사한 것처럼 굴며 이들을 안심시켰다. 그러나 만만치 않은 조직인 것을 알아차리자 베트남에 있는 림 여사(심소영 분) 앞에 ‘왕따오쥐’로 변해 그를 자극시켰다. 림 여사는 “잘생긴 새끼를 찾으면 된다”라며 울부짖으며 자신의 순정을 짓밟은 ‘왕따오쥐’를 찾고자 베트남 깡패를 풀었고, 이들은 베트남 전역을 뒤집으며 도박장까지 쳐들어 왔다.
결국 도박장은 도망을 쳐야 했다. 도박장의 두목이 드러났다. 바로 안고은에게 “경찰이 원칙을 어기면 범법자다”라고 말한, 이동재의 부친에게 “필적이 아드님께 맞습니다”라고 말했던 그 간부였다. 안고은은 충격에 빠졌다. 김도기는 “비리 경찰”이라며 도박장 주인을 협박했으나 도박장 주인은 겁 먹지 않았다. 
갑자기 들려온 총성에 경찰 간부는 죽음을 맞이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사람을 죽이지 않는 김도기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그건 바로 알 수 없는 곳에서 날아온 총알이었다. 
이어 안고은은 “돌아갈 곳이 있다”라며 사직서를 제출했다. 최주임과 박주임 또한 있던 곳에 사표를 내고 무지개 운수로 복귀했다. 이어 신입 기사로 온준하(신재하 분)가 등장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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