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그룹 활동 외에도 솔로곡으로도 빌보드를 장악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18일자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팀, 멤버 별 앨범들이 각종 차트를 석권했다.
그 중에서도 막내 정국이 멤버들의 솔로곡 성적으로는 가장 많은 곡을 차트에 올리며 시선을 모았다. 정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주제곡으로도 사용된 'Dreamers'로 '글로벌' 차트 153위, 팝스타 찰리 푸스와 함께 부른 'Left and Right'으로 171위에 나란히 올랐다.
군 복무 중인 맏형 진의 첫 솔로 싱글 'The Astronaut'은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1위, 지민이 피처링한 빅뱅 태양의 신곡 'VIBE' 역시 같은 차트에서 12위에 올랐다. 특히 'VIBE'는 '글로벌 200' 차트에서는 128위,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차트에서는 84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방탄소년단의 앤솔러지 앨범 'Proof'가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91위에 올랐다. 지난해 6월 발표 이후 35주 연속 차트에 오른 것이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진격의 방탄'이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Yet To Come'이 10위에 올랐다. 콜드플레이와 방탄소년단이 함께 한 'My Universe'는 '글로벌 200'에서 189위, '글로벌' 차트에서 129위를 나타냈고, 'Dynamite'가 '글로벌' 차트 175위에 여전히 이름을 올렸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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