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태현이 기부 러닝을 진행했다.
19일, 박시은과 진태현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박시은 진태현 작은 테레비'에는 '진태현 기부 마라톤 러닝 25km 인증 소감 (2월 16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 속 진태현은 "기부러닝 시작한다. 여기는 저희 집이고 이제부터 25km를 뛰는 마라톤 시작한다. 5km 지날 때마다 인사 드리겠다. 오늘도 모두 파이팅"이라고 외친 뒤 마라톤을 시작했다.
조금 뒤 진태현은 5km 지점에 왔다면서 "뛰면서 좋다. 날씨가 흐리고 집에서 출발하고 2~3km 지점 쯤에서 비같은 눈이 살짝 와서 시원하게 왔다. 우리 아이 치료비를 위해 기부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10km 지점에서 "저희 집 구리 토평에서 시작해서 광진구 지나서 뚝섬 왔다. 기부 마라톤 하고 있는데 기분이 너무 좋고 뜻깊은 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부 문화를 많이 활성화시키고 싶다. 저의 작은 소망이다"면서 "저의 조그마한 유명세 아닌 유명세로 아픈 아이들한테 도움이 되고 싶으니 앞으로도 함께해달라"고 부탁했다.
마지막 25km 지점에 도착한 그는 "지친다. 기부 마라톤 함께 모금해주셔서 이번 마라톤도 성공적으로 끝난 것 같다. 다음에도 기부할 기회가 있으면 함께해주시면 좋겠다. 커피 한 잔 아끼면 장애 아동들 도울 수 있으니 우리가 함께 3월에도 함께했으면 좋겠다. 모두 고생하셨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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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작은 테레비' 영상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