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 결혼한 前여친 언급… “복분자집 딸 보고 있니?” 깜짝 (‘걸어서 환장속으로’)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02.19 23: 07

'걸어서 환장 속으로’ 미르가 다이빙대 위에서 전 여자친구를 언급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족 여행 버라이어티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스페셜 MC로 모델 한혜진이 출격하는 가운데 고은아, 미르 남매가 이끄는 개성 만점 방가네의 라오스 여행이 펼쳐졌다.
슈퍼주니어 남미투어로 자리하지 못한 규현을 대신해 스페셜 MC로 한혜진이 자리했다. 방송을 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한혜진은 “봤다. 명장면은 파리다. 제가 파리에 가 있는 동안 봤다. 가족들이랑 절대 파리를 가면 안되겠더라. 진짜 환장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르는 누나 고은아와 방송을 오랜만에 한다고 밝혔다. 미르는 “저랑 누나랑 같이 방송한 게 11년 만이다”라고 언급했다. 누나와 성향이 반대라는 미르는 여행 계획을 세우며 싸우지 않았냐는 질문에 “싸움이 날 수가 없는게, 우선 누나의 얘기를 다 듣고 누나의 심기가 불편하지 않은 선에서 (결정을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고은아는 미르에게 “나 오늘 머리 땋을거다”라며 미르에게 머리를 잘 땋지 않으면 죽는다고 말했다. 미르는 “어릴 때 정말 죽는다는 생각으로 머리를 땋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르는 고은아의 머리를 땋기 시작했고, 박나래는 “착하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고은아의 머리를 땋고 있는 미르를 본 첫째 방효선은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미르는 “목숨 담보로 하고 있다. 안 그러면 나 죽이겠대”라고 말하기도. 완성된 머리를 보고 고은아는 만족하는 표정을 지었다. 미르는 “나 담왔어”라며 긴장해서 어깨가 걸렸다고 밝혔다.
방가네는 라오스 방비엥의 꽃 ‘블루라군’을 방문해 7m 높이에 있는 다이빙을 하기로 했다. 조카 조하진이 제일 먼저 번지를 했고, 나머지는 잠수를 통해 순서를 정하기로 했다. 미르는 다이빙대에 올랐고, 조카 조하진은 “헤어진 전 여친이 보고 있을 수도 있어”라고 말해 미르를 자극했다.
미르는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복분자 집 딸 보고 있나? 너와 함께 복분자를 딸 때 너무 재밌엇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미르는 생각보다 높은 높이에 당황해서 뛰기를 망설였다. 이를 본 조하진은 “이러니까 헤어지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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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걸어서 환장 속으로'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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