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윤, 눕방에 “욕 엄청 먹을 듯” 걱정해도..♥︎김승현 “욕 먹는 캐릭터로 가도 돼” 너스레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02.20 02: 24

배우 겸 방송인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이 남편의 생활습관을 걱정했다.
19일 김승현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김승현가족’에는 ‘와이프는 요리 작가, 그러나 굶고 사는 남자 김승현’이라는 제목의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정윤은 “오늘은 주말에 가족끼리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5분 게살김밥, 5분 장칼국수를 해보려고 한다”고 말했고, 김승현은 “에이 말도 안돼. 5분 만에 어떻게 해. 내가 스톱워치로 잴 거야”라며 믿지 않았다.
그는 "아무튼 제가 간편하게 해먹을 수 있는 주말 브런치를 알려드리려고 한다”며 요리를 시작했고, 먼저 밥에 소금을 넣고 양념을 마친 뒤 잠시 식혀뒀다. 아내가 요리 설명을 시작하자 김승현은 딴지를 걸더니 쇼파에 누웠고, 장정윤은 “저희 남편이 세상 오만 사람들과 다 친구를 해서 집들이를 정말 많이했다. 음식을 금방금방하고, 저는 김발이도 안 쓴다”며 10초만에 끝난 김밥을 선보였다.
이어 장정윤은 “어머님같은 찌개류는 어렵고, 저는 이런 걸 잘 하는 편이다”라며 남편에게 맛있던 요리를 물었으나 김승현은 밀키트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장정윤은 “아내가 요리하는데 저렇게 누워있으면 욕 엄청 먹을 것 같다”고 걱정했으나, 김승현은 “나는 욕 먹는 캐릭터로 가도 돼”라며 아무렇지 않아했다.
이어 장정윤은 작가 경력이 17년 차라고 밝히며 “(남편이) 선배다”라고 말했고, 김승현은 “선배니까 이렇게 누워있을 수 있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끝으로 장정윤은 10분만에 요리 두개를 만들어냈고, 김승현은 맛있게 음식을 맛봤다. 장정윤은 “남편이 먹는 거에 비해서 진짜 살이 안찐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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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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