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광채가 결혼한다.
이광채는 20일 자신의 SNS에 웨딩 사진과 함께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는 글을 남겼다.
먼저 이광채는 “저 529개월 만에 결혼 한 번만 하실게요. 일단 두 번은 안 할 생각입니다. 저를 흠모했던 수만 명의 여성 분들 죄송합니다. 저를 이젠 탐내지 말아주세요”라고 말했다. 재치 있게 결혼 소식을 전한 것.
이어 이광채는 “그리고 결혼은 미친 짓인지 확인 한 번 해보겠습니다. 식날 신부의 안전을 위해 보디가드 1명 채용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사랑.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예비 신부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광채에 따르면 그는 오는 26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광채는 지난 2004년 KBS ‘폭소클럽’으로 데뷔했으며, ‘웃찾사’, ‘개그공화국’,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이광채의 결혼 발표 전문이다.
저...529개월만에 결혼 한번만 하실께요!
일단 두번은 안할 생각입니다.
저를 흠모했던 수만명의 여성분들
죄송합니다. 저를 이젠 탐내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결혼은 미친짓인지 확인한번 해보겠습니다.
식날 신부의 안전을 위해 보드가드1명 채용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는"사랑"
감사합니다. /seon@osen.co.kr
[사진]이광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