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황재균♥' 티아라 지연 FA, 에이엔비 떠났다 "원만히 마무리"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02.20 17: 54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한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박지연)이 FA가 됐다. 
20일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연은 최근 전 소속사 에이엔비그룹과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양측은 서로의 행보를 응원하며 원만하게 계약을 마무리했다는 전언이다. 
지연은 지난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했다. 티아라가 '거짓말', '보핍보핍', '너 때문에 미쳐',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으며 지연도 그룹 막내이자 센터로 각광받았다. 

이에 힘입어 지연은 2014년 솔로 앨범 '네버 에버(NEVER EVER)'를 발표했다. 또한 2019년에도 'SENPASS'를 발표하며 그룹 활동을 마친 뒤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명맥을 이어왔다. 
특히 지연은 티아라 활동 당시 드라마 '공부의 신', '드림하이2' 등에 출연하며 '연기돌'로도 활약했던 터. 이에 '미스 리플리', '옆집 마녀 제이', '이미테이션'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을 지속했다. 지난달 공개된 영화 '강남좀비'에도 출연했을 정도.
더욱이 그는 지난해 12월 한국 프로야구 KT위즈 소속 황재균과 결혼했다. 공개 열애 중이던 두 사람의 결혼은 대중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을 동시에 받았다. 무엇보다 지연의 결혼식에서는 연예계 절친인 가수 아이유(이지은)가 축가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지연은 결혼 이후 개인 SNS를 통해 신혼의 근황을 공개하며 화제성을 이어가고 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그는 FA 이후 새 소속사를 물색 중이다. 
티아라에서 솔로 아티스트 겸 배우로, 동시에 남편 황재균과 스타 부부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연. 그가 새둥지를 틀고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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