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가 오래 함께 일한 직원에게 연봉인상을 약속해 훈훈함을 안겼다.
최근 기안84가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햏 '30대 여직원의 삶'이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기안84는 “제 주변 인물들을 탐구하기로 했습니다”라며 오늘부터 주변사람을 관찰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첫번재로 가장 오래된 화석같은 직원 박송은씨 출연료 따로 드릴 것”이라며 하루를 관찰했다.
출근길을 함께 떠난 기안84는 경제적 자유가 생기면 어떨지 묻자 직원은 “출근 안 하는 날이 좋다 만약 돈은 있고 출근 안 하면내가 하고싶은 그림 그리고 여행다닐 것”이라며 “회사는 돈 때문도 있지만 복권1등 당첨되어야 경제적자유 생길 것”이라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 2~30억 생기면 죽을 때까지 놀 것 근데 매일 재밌을 거 같진 않다 열심히 다니겠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어묵과 빵으로 출근길에 간단히 아침식사를 채웠다. 이에 기안84는 “늦게 오면 뭐라고했던 게 미안해진다”며 안쓰러워했다.이때, 갑자기 빈혈을 호소하자 기안84는 깜짝, 걱정하기도 했다.
마침내 회사에 도착했다. 한 시간 반에 도착하자 기안84는 “올해 전시 잘 팔리면 연봉 올려드리겠다”며 언급,“근데 안 팔리면 안 올린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럼에도 직원은 “이직 생각은 없다”고 해 기안84를 감동하게 했다.
한편, 기안84는 지난해 첫 전시회 수익금 8천 7백만 원을 아동복지협회 등 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이에 그는 최근 “선행은 알려져야 한다. 난 뒤에서 선행하는 스타일이 아니다"며 기부 소신을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기안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