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의미심장 '팩폭' "파벌싸움, 원래 임원진은 잘 몰라" ('전과자')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3.02.20 20: 36

'전과자' 군대동기 비투비 이창섭과 샤이니 키와 만났다. 
지난 16일, 이창섭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ootb STUDIO'에는 '서울대생이 수강신청하는 법 (feat.샤이니 키)ㅣ전과자 ep.12'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창섭은 "게스트라 이분이라서 '샤'에 왔는지 모르겠지만 샤이니의 키! 일단 기범이와 저는 군대 동기고요, 10년 알고 지냈어요"라고 소개했다. 

제작진은 "서울대에 오신 적 있느냐"고 질문, 키는 "없어요. 여기는 우리 길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떄문에"라고 너스레, 이창섭은 "애초에 생각조차 안 하고 살았어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제작진이 서울대 면적을 약 57만 평이라고 소개하자 키는 "그렇게 올 사람이 많아요, 여기? 내 자리는 없던데?"라며 씁쓸해 했다. 
'전과자' 영상화면
이후 제작진은 오늘 동아리 체험을 할 것이라고 전했고, 키는 댄스 동아리, 이창섭은 고등학생 때 밴드부에 있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오늘의 동아리를 방송동아리라고 알렸다. 
이를 들은 키는 이창섭에게 "너랑 나랑 지휘통제실에서 하던 그거야"라며 반가워했다. 이에 제작진은 "군대에서 어떤 거 했느냐"고 궁금해했고, 키는 "저흰 당직을 서니까 애들 재우고 깨우는 걸 했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이창섭은 "군인들 바로 10시에 안 잔다. 가끔 몰래 TV 보고 있는데 사령님이 올라가면 '덜컥'"이라며 자는 척을 한다고 재연했다. 
이에 제작진이 "뭐 봤느냐"라고 물었고, 키는 '부부의 세계'를 봤다며 폭소했다. 오프닝을 끝낸 둘은 서울대 정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섰다.
'전과자' 영상화면
제작진은 "서울대생 아시는 분 있느냐"라고 질문, 키는 "연예인 할 거면 서울대를 왜 가느냐"라고 반문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기다렸다는 듯 "장기하 씨"라고 대답, 키는 "아 맞다"라며 "갈 만하다"라고 빠른 태세 전환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둘은 서울대학교의 방송동아리 임원진을 만났다. 키는 실무국장에게 "팀 내 파벌 싸움 같은 건 없느냐"라고 물었고, 실무국장은 "평화롭다"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키는 특유의 환멸난다는 말투로 "원래 임원진들은 잘 모른다. 밑에서 얼마나 X싸움을 하는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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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과자' 영상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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