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성스러운 아이돌’ 제이블랙이 김민규의 댄스 트레이너로 특별출연한다. 제이블랙이 ‘몸치 대신관’ 김민규를 개과천선(?) 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된다.
방송 첫 주부터 참신한 소재와 생기발랄한 캐릭터의 활약, 중독성 강한 대사로 안방극장에 강력한 웃음 신성력을 퍼트린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 극본 이천금)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 이세계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와 다른 세계로, 마법과 신비로운 존재가 있는 판타지 세계를 뜻한다.
지난 첫 방송에서 대한민국 망돌(망한 아이돌) 와일드애니멀 멤버 우연우(김민규 분)와 몸이 바뀐 이세계 최고 대신관 램브러리(김민규 분)는 이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우연우와 신성한 계약을 맺어 흥미를 높였다. 특히 우연우(램브러리)는 와일드애니멀이 올해의 가수상을 받으면 몸을 체인지 하겠다는 우연우의 조건을 수락하며 대신관이 아닌 ‘빼박 아이돌’로 살아가게 될 것을 예고한 상황.
이에 본격적인 우연우(램브러리)의 아이돌 활동이 담길 금주 방송에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스트리트 댄서’ 제이블랙이 우연우(램브러리)의 댄스 트레이너로 특별출연한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우연우(램브러리)와 제이블랙의 첫 안무 연습 현장이 담겨있다. 우연우(램브러리)는 팔짱을 끼고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듯 제이블랙을 빤히 바라보고 있고, 제이블랙은 우연우(램브러리)를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 할지 막막해하는 모습. 이어 본격적으로 춤 연습에 돌입한 우연우(램브러리)는 제이블랙 옆에서 정체불명의 그루브를 타는가 하면 분주한 멤버들 사이에서 영혼이 탈곡한 듯 멍한 표정을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앞서 우연우(램브러리)는 생방송 컴백 무대에서 “난 춤을 모른다”는 초대형 방송사고를 친 전적이 있는 바. 대신관 인생의 역대급 흑역사로 남을 우연우(램브러리)의 진짜 댄스 실력은 어떠할지, 제이블랙은 몸치 우연우(램브러리)를 개과천선(?) 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나아가 제이블랙의 지원사격으로 더욱 막강한 코믹력이 탑재될 ‘성스러운 아이돌’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kangsj@osen.co.kr
[사진] tvN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