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염경환이 특별한 동거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2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군·한영 부부가 합류한 데 이어 염경환의 합류가 예고됐다.
염경환은 S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아들 염은률과 함께 ‘붕어빵’ 등 가족 예능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어 미모의 아내와 함꼐 부부 예능 ‘자기야’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염경환은 최근 홈쇼핑에서 쇼호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동상이몽2’ 카메라 앞에 선 염경환은 “SBS 공채 2기, 요즘 홈쇼핑에서 인사드리는 염경환입니다”라고 인사했다.
하지만 염경환의 옆에는 아무도 없었다. 일반적으로 첫 출연을 하는 자리 등에 부부가 함께 있는 것과 달리 염경환은 쇼파에 혼자 앉아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염경환은 “제가 사실 처음으로 공개하는 건데 지금 아내랑 같이 사는 게 아니다”라며 “진짜 잘해주고 더 편안하고 항상 내 편을 들어주는 사람이다. 처음으로 공개한다. 2년이면 꽤 오랜 시간인데 이렇게 살게 됐다”고 밝혔다.
염경환의 출연 예고 영상에 “처음 밝히는 심경고백”, “나이 50에 만난 내 반쪽”, “최초 아주 특별한 동거스토리 공개” 등의 자막이 입혀져 눈길을 모았다. 염경환이 나이 50에 아내가 아닌 어떤 ‘특별한 동거인’을 공개할지 주목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8cm의 키 차이, 여덟 살 나이 차가 나는 ‘팔팔부부’로 ‘동상이몽’에 합류한 박군, 한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6.8%,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3%로 시청률 상승세를 그리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월요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