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염경환이 특별한 동거스토리를 예고한 가운데 ‘동상이몽’ PD가 “새로운 개념의 가족”이라고 입을 열었다.
21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명하 PD는 염경환의 출연과 관련해 OSEN에 “새로운 개념의 가족, 요즘 시대에 맞는 새로운 가족의 형태를을 보여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명하 PD는 “제작진도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실지 걱정 반, 기대 반이다. 좋은 마음으로 봐주시면 또 예쁘게 봐주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방송을 보면 충분히 이해가 가능한 가족의 형태”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공개된 ‘동상이몽2’ 다음주 예고편에는 31년차 개그맨 염경환이 등장해 “SBS 공채 2기, 요즘 홈쇼핑에서 인사 많이 드리고 있는 염경환입니다"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옆자리는 비어 있어 궁금증을 안겼다.
이에 염경환은 “제가 사실 처음으로 공개하는 건데, 지금 아내랑 같이 사는 게 아니다. 진짜 잘해주고 더 편안하고 항상 내 편을 더 들어주는 사람이다. 2년이면 꽤 오랜 시간인데 이렇게 살게 됐다”고 전했다.
특히 제작진은 ‘동상이몽 최초 아주 특별한 동거스토리 공개’라는 자막을 덧붙이며 다음주 방송에 더욱 궁금증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염경환이 출연하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오는 27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