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의 신성훈, 박영혜 감독이 극적으로 화해했다.
21일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측은 작품을 공동 연출한 신성훈, 박영혜 감독이 3월 2일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국제스타영화제' 개막식에 동반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두 감독은 서로간의 오해와 소통 부족으로 갈등을 겪었으나 최근 관계를 회복했다. 자연스레 작품 홍보 활동에도 함께 하게 됐다고.
특히 신성훈, 박영혜 감독은 '2023 국제스타영화제'에서 '짜장면 고맙습니다'로 감독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밖에도 영화는 '제12회 할리우드 버지 필름 어워즈'에서 단편영화 부문에 후보로 오르기도 했다.
신성훈 감독은 최근 귀 염증으로 응급실에 실려가 입원하는 일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박영혜 감독과 시니어모델 이미진의 도움을 받아 위급 상황을 겪었다. 박영혜 감독이 신성훈 감독의 병원 치료비와 입원비를 부담하면서 믿음을 회복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맞춰 개봉을 준비 중이다. / monamie@osen.co.kr
[사진] 라이트컬처하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