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中 드라마서 사진 무단 사용 피해..제작진 사과문 발표 [Oh! 차이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2.21 17: 30

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사진이 중국 드라마에서 무단 사용됐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연예 측은 중국 드라마 ‘광연’ 제작진이 로제의 사진을 드라마 내에 무단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광연’ 측은 이날 공식 웨이보에 로제의 사진을 무단 사용한 것에 대한 사과문을 게재했다.

2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리멤버’ (감독 이일형) VIP시사회가 열렸다.<br /><br />블랙핑크(BLACKPINK) 로제가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0.20 /rumi@osen.co.kr<br />

‘광연’의 미술팀은 “우리 팀의 작업 소홀로 극 중 들어갈 사진을 제작하던 중 로제의 사진을 잘못 사용하게 됐다. 이는 로제의 이미지와 명예에 악영향을 끼쳤다”며 “당사는 로제 본인과 팬들, 제작사, 방송 플랫폼, 시청자들에게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일이 발생한 후 제작사와 방송 플랫폼은 즉시 로제의 사진을 삭제했으며, 팬 여러분의 지적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엄격하게 일해 이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당사는 로제의 소속사와 적극적으로 연락해 본인에게도 사과할 것이다. 다시 한 번 로제와 팬들, 플랫폼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 드라마 ‘광연’은 실종 사건 피해자 사진을 보여주는 장면에서 블랙핑크 로제의 사진을 무단 사용해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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