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경기 일으키고 기절” 한지혜, 119까지 불렀던 ‘위급상황’ 고백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2.21 21: 50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한지혜가 출연, 119를 다급하게 불렀던 아찔한 기억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고두심이 좋아서’에서 한지혜가 출연했다. 
이날 고두심은 먼저 김창옥과 함께 이천에서 데이트를 진행,  두 사람은 용인에 있는 한 유럽풍 펜션에 도착했고, 저녁 식사 준비 중이었다. 이때 깜짝 손님으로 배우 한지혜가 방문한 것. 한지혜도 1년간 제주도 생활 경험이 있다며 제주도로 뭉친 세 사람이었다.

두 사람은 “모임을 갖는다, 지혜가 남편 직장 때문에 제주도에 와 더 친해졌다”며 집에도 방문했던 친분이 있다고 했다.이어 식사를 나눴고 한지혜는 “신랑과 살며 보말 칼국수를 많이 먹었다”며 제주살이를 회상, 방언을 이해했는지 묻자 한지혜는 “신랑이 방언 책을 사서 열심히 재밌게 읽더라, 신랑한테 많이 배웠다”고 해 웃음 짓게 했다.
고두심은 “아기 어떻게 하고 왔니, 아기 잘 크지?”라며 안부를 전했고 한지혜는 “너무 잘 큰다”며 “왜 눈물 날 것 같지? 오랜만에 선생님 뵈니까 그렇다”며 울컥했다.
이어 육아고충을 전한 한지혜는 “어릴 적 튼튼했던 아이, 어느 날 감기인줄 알았지만 외할머니한테 옮아서 코로나 걸렸다”며“열이 40도까지 올라가, 열 때문에 경기가 나더니 기절하더라”며 아찔했던 순간을 전했다. 한지혜는 당시에 대해 "병원가는 도중 갑자기 아이 눈이 핑그르르 돌아가더라 나비를 쫓듯이”라면서“그러더니 입술이 까매지면서 경기를 일으키더니 눈을 뜨고 기절, 택시에서 축 늘어졌다”며 위급했던 상황을 전했다.
계속해서 한지혜는 “택시아저씨한테 ‘아기가 쓰러졌어요’라고 소리쳤다,휴대폰이 정말 안 눌러지더라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위급했던 기억”이라며 간절하게 119구조대원에게 연락했던 상황 을 전했다. 겨우 응급조치후 병원에 도착해 회복했다는 것.
이후에도 아이가 자주 아팠다는 한지혜는 “돌이 지나서 또 아프기 시작하는데 두달을 계속 아이데리고 병원다녔다”고 하자고두심은 “왜 자꾸 아프냐”며 걱정, 이어 “엄마도 너를 그렇게 키웠다 옛날엔 경기하는 아이들 정말 많았다, 엄마가 되어 더욱 깊어지고 성숙해지는 것”이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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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두심이 좋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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