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한 선우은숙, 알고보니 먼저 청혼? "결혼하자고" [Oh!쎈 예고]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2.22 03: 09

‘돌싱포맨’에서 선우은숙이 재혼한 남편 유영재와 러브스토리를 예고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 다양한 입담이 전해졌다. 
멤버들이 모인 가운데 탁재훈은 시작부터 카드값에 대해 고민,  김준호는 “그 정도 나오면 한 프로 더 하셔야한다”고 하자 탁재훈은 “목록에 이건 카드 프로 (적어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별과 하하가 출연, 특히 14년만에 20주년 기념 음반으로 컴백했다는 별은하하노래를 재해석한 곡도 있다며 ‘알 수 없지만’을 소개했다. 처음 들어본 제목에 김준호는 “보통 뜬 곡 리메이크하지 않나, 진짜 알 수 없는 노래”라고 해 폭소하게 했다.
이에 이상민도 하하와 함께  작업한 곡을 언급 ’여부 함께 촛불을 켭시다’란 가사가 흘러나왔고 탁재훈은 “여보 있을때나”며 이혼 전인지 질문, 이상민은 “여보 없을 때 노래 없는 사람에 함께 촛불을 켜자는 슬픈 내용이다”고 하자김준호는 “소름끼친다 허공에 대고 하는거냐”며 태클을 걸었고, 모두 “영혼 결혼식 여보소리 암암리에 계속 해왔다”며 웃음짓게 했다.
무엇보다 방송말미 아유미, 선우은숙, 최성국의 출연을 예고했다. 세 사람은 최근 결혼식을 올린 공통점이 있기도. 이 가운데 선우은숙은 먼저 "8일만에 전화통화로도 푹 빠져, 내가 그 사람한테 '그럼 나랑 결혼해요' 라고 했다, 그 사람이 고자라도 상관없었다"며 후끈한 연애스토리를 밝힐 것을 예고해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선우은숙은 지난 1981년 배우 이영하와 결혼해 슬하 2남을 뒀다. 그는 2007년 이혼한 뒤 지난해 아나운서 유영재와 재혼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가운데 최근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 선우은숙은 남편 유영재에 대해 “총각 행세하는 건 아닌데 혼자 산지 오래돼 싱글 같은 느낌이 있다"며 (아내에게) 벗어나고 싶은 게 순간순간 나온다. ‘당신, 그렇게 하면 안 되잖아’ 말하면 어리광이 그렇게 심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다른 때 같으면 자기가 하던 일을. 여보, 라면 좀 먹을까? 옛날에는 다 하던 사람이. 뭐지? 무슨 왕 하나 모시고 있듯이. 저 사람 너무 다르다”며 “결혼하기 전에는 날 다 해줄 것처럼 하더니 왜 저러지? 약간 혼란 속에. 생활은 총각처럼 하면서 챙겨주는 사람은 옆에 하나 생긴 거다. 사실 저도 혼란스럽다 요새”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SBS 예능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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