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은주, 사망 18주기..25세에 떠난 안타까운 별[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2.22 04: 00

故 배우 이은주가 사망 18주기를 맞았다.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고인은 평소 심한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6년 학생복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이은주는 이듬해 KBS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SBS '카이스트', 영화 '송어'에 출연했으며 홍상수 감독의 '오! 수정'을 통해 제38회 대종상에서 인인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 '연애소설' 스틸컷

영화 '주홍글씨' 스틸컷
이밖에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연애소설', '태극기 휘날리며', '주홍글씨' 등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MBC 드라마 '불새'를 통해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은주는 2004년 10월 29일 개봉한 '주홍글씨'를 유작으로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더군다나 이은주는 사망 며칠 전 모교인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식에 참석해 밝은 근황을 보여줬던 만큼 갑작스러운 비보는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특히 이은주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열연을 펼친 데 이어 '태극기 휘날리며'로 대한민국 여자 주연배우 최초로 천만 영화를 기록하는가 하면 '불새'와 '주홍글씨'로 전성기를 맞이한 만큼 여전히 많은 이들의 그의 사망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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