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서가 노래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22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가수 김종서가 출연했다.
김종서는 지난달 30일, 약 7년 만에 신곡 ‘인 마이 라이프(In My Life)’를 발표했다. 김종서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인 마이 라이프’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타는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70년대 레트로 사운드를 구현해 그 시절 감성으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을 뿐만 아니라 많은 리스너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김종서는 앞서 한 웹예능에 출연해 대표곡을 훌륭하게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김신영이 극찬하자 그는 “키를 낮추면 안 좋은 반응이 올라오지 않을까 해서 원키로 불렀다. 후반부 넘어가니까 현기증 나더라”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콘텐츠에는 과거에 젖은 남성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가 이어졌다. 이에 김종서는 “근래 뭉클한 순간이 많다. 스스로 나를 가꾸고 개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신영은 “너무 관리를 잘하신다. 김종서는 제가 막내이던 시절과 똑같다. 성대도 그렇다”라고 칭찬했고 김종서는 “관리라는 표현보다는 그냥 해야 하는 것이다. 발성 연습 매일 한다”라고 데뷔 35년이 된 지금까지도 매일 노력하는 모습을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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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윈원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