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8년 만의 이사에 눈물, 28층까지 떡 다 돌렸다” ('씨네타운')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2.22 13: 18

배우 진선규가 8년 만에 이사한 근황을 공개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카운트’의 진선규와 성유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선규는 최근 8년 만에 이사를 했다고 밝히며 “이사 당일 아래층 아주머니가 올라오셔서 인사하시는데 눈시울이 빨개지셨더라. 저도 울었다. 감사하다고 SNS에 메시지를 올렸는데 다 댓글을 남겨주셔서 또 울컥했다”며 “이사간 곳에서도 주위에 인사드리고 저희 동 28층까지 떡을 다 돌렸다. 앞으로 그분들과도 친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카운트’ (감독 권혁재)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br /><br />영화 ‘카운트'는 금메달리스트 출신, 한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마이웨이 선생 시헌(진선규 분)이 오합지졸 제자들을 만나 세상을 향해 유쾌한 한 방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br /><br />배우 진선규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2.13 / dreamer@osen.co.kr

앞서 친구들과 코수술 계모임을 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던 진선규는 “제가 서울에서 계속 촬영해서 1년에 한 번 잠깐 만났는데 이번에 고향 진해서 내내 촬영해서 자주 만났다”며 “친구들이 복싱 선수 역할이 잘 어울린다며 코수술 했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진선규는 최근 아내 박보경과 동반 화보촬영을 진행한 바, 그는 “저는 아직도 사진 찍는 건 어색한데 저희 와이프는 잘하더라. 나보다 훨씬 저런 걸 잘하는구나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보경에 대해 고추냉이 같다고 말한 진선규는 “‘작은아씨들’의 고수임 같은 싸한 느낌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고추냉이 같다고 말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여보 일어났어’라고 물으면 얼굴 치우라고 한다. 매력이 있다”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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