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늘 7명 함께였는데…솔로 앨범 준비 외로웠다” 고백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2.22 15: 08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이 솔로 앨범 ‘Jack In The Box’ 준비 당시를 털어놨다.
22일 유튜브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채널에는 "이 결정 쉽지 않다..![j-hope IN THE BOX] 밸런스 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이홉은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 외로움과 부담감 중 더 힘들었던 점은?”이라는 질문에 “부담감이 굉장히 컸다”라고 답했다.

제이홉은 “첫 솔로이자 첫 단추였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었다”라며 “음악들도 사실 제가 너무나도 원했던, 제가 하고 싶었던 음악을 담았다 보니 ‘이게 괜찮나?’하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외로움도 공존했다. 늘 7명이서 함께하던 그런 순간들이었는데 어떻게 보면 솔로 첫 주자로서 혼자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감수해야 하니, 이런 부분에서 외로움이 굉장히 컸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앨범 발매 한 시간 전을 떠올리며 “당시 다른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여러 가지로 촬영도 집중도 안되고,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라는 긴장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롤라팔루자’ 공연 전을 떠올리며 “원래 저는 BTS 무대에 오를때도 적절한 긴장을 하는 사람이다. 긴장이 없으면 꼭 무대에서 실수를 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롤라팔루자 무대 전에는 긴장이 하나도 안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심적 부담이 컸었는데 지민이가 응원을 해주기 위해 오니까 마법처럼 풀리더라. 심적으로 안도감도 생겼고, 친구 덕분에 ‘내가 원래 이랬던 사람이지. 나는 혼자가 아니었어’ 라고 느껴서 전혀 떨리지 않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200여 일간 아티스트 제이홉의 'Jack In The Box' 앨범 제작 및 활동기를 담아낸 하이브 제작 다큐멘터리 'j-hope IN THE BOX’는 현재 디즈니 플러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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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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