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127 쟈니, 21세기의 네오리얼리즘···기가 막힌 수트핏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02.22 21: 30

NCT 쟈니가 아찔한 수트 핏을 자랑했다.
22일 쟈니는 자신의 계정에 T브랜드에서 공개한 2023 뉴욕 패션 위크 영상을 태그했다. 쟈니는 한국 아이돌 유일하게 T브랜드의 초청을 받아 뉴욕으로 출국한 바 있다. 해당 브랜드는 모던함을 기조로 클래식함을 언밸런스하게 선보이는 분위기로 유명하다. 쟈니는 해당 브랜드의 정장을 공항 패션부터 시작해 모두 완벽하게 선보였다.
이날 쟈니가 공유한 영상은 쇼장에 들어서느라 차에서 내리는 쟈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타이까지 완벽하게 차려 입었지만 한쪽 어깨만 걸친 아우터 때문에 마치 중세 서양 복식에서 코트 한쪽만 걸쳐 놓은 모양새다. 자연스럽게 늘어뜨린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은 쟈니가 무심하게 떨어뜨린 고개에 적절한 음영을 드리운다. 모든 찰나가 우연이다.

쟈니가 차에서 내리는 장면은 기껏 2~3초 정도다. 그러나 해피엔드를 그려내지 않아도 이 순간이 찬탄스러우니 만족할 만한 미모다. 부산스럽지 않게 재킷의 매무새를 다듬으며 발자국을 떼는 순간 또한 잠시 지켜본다.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T 브랜드 특유의 딱딱한 정장은 결코 여유를 주지 않는데, 쟈니가 움직이는 순간 탄탄한 허벅지 위로 물결 치듯 흐르는 바지의 주름이 갑작스럽게 감격을 준다. 이유는 간단하다. 저 미모가 살아 움직이는 사람이란 걸 확인했으니 감격할 만하다.
조작이 아니다. 진짜 살아있는 사람, 쟈니다.
네티즌들은 "정말 잘생겼다", "뭘 먹고 잘생겼죠 쟈니버터칩?", "진짜 은근슬쩍 드립치지 마세요 쟈니가 제 옆에서 깜짝 놀랐다고요", "이 여자들 날로 사기 치는 거 봐", "저 시카고 남자는 국제 결혼할 생각이 있습니까? 없으면 각오해라" 등 다양한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쟈니가 속한 NCT127은 지난 30일 발매한 'Ay-Yo'로 각종 차트에서 1위를 달성,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달성하고 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쟈니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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