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나플라가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특혜를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22일 병역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나플라에 대해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또한 나플라를 도운 혐의를 받는 서초구청 소속 공무원과 서울지방병무청 소속 공무원 등 2명도 증거 인멸 우려로 함께 구속됐다.
나플라는 서울 서초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출근을 하지 않는 등 특혜를 받아 온 사실이 파악돼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나플라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 뒤 지난 15일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이들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나플라는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777’의 우승자로, 지난 2020년 6월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대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논란이 된 바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