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팀 11시, ‘올픽’ 승리→글로벌 투표 1위..강력 우승 후보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2.23 06: 59

‘피크타임’ 팀 11시가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피크타임(PEAK TIME)’에서는 서바이벌 라운드에서 살아남은 16팀의 라이벌 매치가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1라운드 ‘라이벌 매치’는 두 팀이 하나의 콘셉트로 맞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심사위원단이 라이벌 매치의 주제와 대결 팀을 직접 선정하는 것. 승리한 팀은 베네핏으로 1차 글로벌 투표 본인 팀 누적 투표수 2배를 얻게 된다.
16팀은 청량, 칼군무, 악동, 솔로, 섹시 등 다양한 주제에 맞는 무대를 펼치며 실력을 뽐냈다. 이들은 지난 서바이벌 라운드 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와 반전 매력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주목을 받은 팀은 팀 11시였다. 지난주 세븐틴의 '아낀다'를 커버해 남다른 실력과 에너지로 호평을 받은 팀 11시는 생계 유지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알바돌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섹시를 주제로 팀 24시와 맞대결을 펼친 팀 11시는 몬스타엑스 ‘Love Killa’로 절제된 섹시를 표현하며 강렬한 무대를 선사했다. 돈이 많이 드는 섹시 콘셉트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팀 11시는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박재범은 “이런 인재가 알바를 한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피크타임이 생겨서 다행이다. 모르고 살면 아까울 뻔 했다. 너무 멋있었다”고 칭찬했다. 송민호 역시 “코피가 날 정도다. 말이 안된다”며 무대에 감탄했다.
그 결과 팀 11시는 또 한 번 심사위원의 ‘올픽’을 받으며 압도적으로 승리를 거뒀다. 또한 방송 말미 공개된 1차 글로벌 투표 현황에서 팀 11시가 1위에 올라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과연 팀 11시가 이같은 상승세를 끝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피크타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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