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방송중 "아이C"→문 '쾅!'..♥류이서 "싸우려고?" 갈등('이생편')[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2.23 08: 35

전진-류이서 부부가 쇼핑중 갈등을 빚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이번 생은 같은편'(이하 '이생편')에서는 함께 쇼핑을 하기 위해 의류매장을 방문한 전진, 류이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이서는 "자기도 한번 입어볼래?"라며 전진을 탈의실로 보냈다. 하지만 환복한 전진을 보며 "이것도 이쁘다. 너무 잘어울리는데?"라면서도 "저 느낌이 아닌것 같다. 이거 입어봐"라고 또 다시 탈의실로 보냈다.

전진은 "너무 더워보이지 않아?"라고 거부했지만, 류이서는 "예쁘다. 쇼핑 재밌는데 왜 뭘 그렇게 힘들어해"라고 타일렀다. 이에 전진은 "뭐가 재밌어"라며 두 번째 환복을 했다. 이를 본 류이서는 "예쁘다. 아까보다 훨씬 예쁘다"며 "그러면 검정색을 입어봐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전진은 "아니야 됐다. 지금 딱 좋아"라고 말했고, 류이서는 "한번만 입어봐. 사이즈 보게. 금방 입는다. 진짜 예쁠것 같다"며 "이렇게 입어보라고 부탁하는 사람이 있냐"고 불만을 내비쳤다. 지켜보던 장윤정은 "쇼핑 싫어하는 사람은 쇼핑하면 체력이 쭉쭉 닳는다"고 설명했다.
결국 전진은 세번째 환복을 했고, 류이서는 "멋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진은 "그냥 저 상태로 사자. 바지는 약간 큰감이 있긴 했다"라고 말했고, 류이서는 "입어봐야지. 귀찮게 안오려면"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전진은 "나랑 몸 비슷한 사람이 대신 입어줬으면 좋겠다"고 힘들어 했고, 류이서는 "이걸 왜 그렇게 부탁해서 입혀야되지? 저게 그렇게 힘들다고? 이해가 안되더라"라고 말했다.
다섯번째 환복을 한 전진은 "상의가 타이트한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류이서는 "그러면 XXXL로 하자"며 또 한번 갈아입고 나올 것을 제안했고, 전진은 "아니다. 이게 맞는것같다. 불편하지 않다"고 태도를 바꿨다. 이에 류이서는 "XXXL 마지막 한번만 입어봐라. 진짜 마지막이다"라고 타일렀다.
이에 전진은 "아이씨.."라고 한숨을 내쉬며 다시 탈의실로 들어갔고, 이 과정에서 문이 큰 소리를 내며 닫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전진은 "제가 세게 닫은게 아니다. 문이 원래 그런거다"라고 다급히 해명했다. 하지만 장윤정은 "그럼 얼른 다시 열었어야지"라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번 옷을 갈아입은 전진은 "XXXL가 편하다"고 말했다. 류이서는 "그것봐라"라고 말했고, 전진은 "내가 맞다고 했잖아. XXL가 아니니까 XXXL가 맞다고 했잖아. 내가 안입어봐도 된다고 했잖아"라고 분노를 표했다. 이에 류이서는 "지금 싸우려고 하는것 같다"며 당황했다.
이를 지켜보던 도경완은 "아니 운동은 몇시간씩 하시면서"라고 타박했고, 전진은 "옷갈아입는건 싫다 .차라리 운동을 많이하는게 낫다"며 "제일 힘들었던게 옷갈아입는거다. 두번이상 요구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류이서는 "사이즈때문에 어쩔수 없다. 사이즈 잘못 사면 교환하러 누가 오냐"고 물었고, 전진은 "같이 온다"고 말했다. 이에 류이서는 "그게 더 귀찮지 않나. 그래서 입어보는거다. 사이즈도 보고. 나한테 생각보다 안어울릴수도 있고"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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