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PD가 만들었다…'국가수사본부', 범죄 수사 콘텐츠의 "끝"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2.23 09: 08

범 세대를 아우르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 방송계에서 인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과거 뉴스, 보도 프로그램처럼 무겁고 딱딱하게만 다뤄지던 ‘범죄' 소재의 시사 프로그램들이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강력한 몰입을 선사하고 있어 방송계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것.
실제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용감한 형사들’은 범죄라는 소재를 드라마, 영화 이상의 스토리텔링으로 엮어내 마니아층을 대거 양산했으며, 예능 프로그램 이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웨이브에서는 특히 시사교양 장르의 인기가 높은 바. 실제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지난 1월 한 달간 시청 시간 기준 웨이브 전체 프로그램 4위에 올라 다양한 연령대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동기간 ‘용감한 형사들’ 역시 10위권 내에 들어 시사 교양 프로그램의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장성규, 장현성, 장도연 등 세 명의 ‘이야기꾼’이 친구, 배우자, 동료 등을 초대해 스스로 공부하며 느낀 바를 각자의 이야기 친구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친밀감을 높였고, ‘용감한 형사들’은 형사들이 직접 출연해 범죄를 수사한 노트를 펼치고 사건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며 생생함을 배가했다.
여기에, 웨이브의 2023년 야심작 ‘국가수사본부’가 3월 3일(금) 첫 공개를 앞두고 있어서 방송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가수사본부’는 ‘그것이 알고 싶다’, ‘당신이 혹하는 사이’ 등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한 배정훈 PD의 신작이자 첫 OTT 연출작이다. 론칭 단계부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국가수사본부’는 사건 발생부터 검거까지, 세상에 단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100% 리얼 수사 다큐멘터리다.
무려 일곱 팀의 제작진이 전국 ‘국가수사본부’에 상주하면서 치열하고 심도 있는 취재를 진행해 단 한 번도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충격 범죄의 민낯과, 이를 통해 던지는 사회적 메시지가 시청자들을 강렬히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범죄 수사의 최초 신고 접수부터 용의자 검거까지, 전국 강력범죄 수사 현장을 발로 뛰며 가감 없이 기록한 ‘국가수사본부’는 오는 3월 3일 오직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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