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케이티 '임신설'은 사실이었는데.."죄다 거짓" 미혼모설 분노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2.23 10: 20

 
배우 송중기가 영국 출신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관련한 여러 '설'에 화가 많이 났었음을 드러냈다.
송중기는 최근 한 화보 인터뷰에서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에 대해 언급, 달달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그러면서 케이티의 과거 출산설과 미혼모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했다. 

송중기는 지난 2019년 이혼 후 4년 만에 새로운 가정을 꾸린 것에 대해 "좋다. 너무 좋은데 제가 워낙 성격이 덤덤하다. 새로운 감정이 드는 건 맞는데, 또 한편으로는 똑같기도 한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소감을 밝히며 “가정을 이루고 아이를 갖는 게 제 인생의 가장 큰 목표이기도 했다. 그래서 많이 설레고 기분 좋은 긴장 같은 감정도 가득한데, 들뜨지 않으려 한다. 그런 요즘이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아내가 된 케이티에 대해서는 "어떤 사람인지 설명해야 한다면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믿음을 주는 친구"라고 소개하며 '아내 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테면 제가 평소에 갖고 있던 생각이나 철학 비슷한 것들이 있는데 그게 맞다고 다시 한 번 확신을 주는 여자다. 곁에서 ‘저답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는 친구"라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팬카페 글을 통해 “그녀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녀 덕분에 저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라며 케이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던 바다.
특히 송중기는 케이티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해 눈길을 끈다.
송중기는 "처음엔 아무렇지 않았다. 우리에겐 일상적인 일이었고, 또 많은 사람이 안다고 해도 저희 사랑이 변하는 건 아니다. 그러다 말도 안 되는 이야기들이 점점 늘어날 땐 솔직히 화가 나기도 했다. 이 친구가 다닌 대학교 이름 말고는 죄다 사실이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분노가 점점 커졌는데 케이티가 ‘이 사람들에게 화 낼 필요 없다’는 말을 해줬다. 많은 이야기를 할 수는 없지만 그런 친구다. 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주기도 하고, 균형을 맞춰주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케이티는 송중기의 공개 사랑고백과 인정 이후 여러 설에 휘말렸던 바다. 과거 배우로 활동했던 만큼 많은 사진과 영상이 남아있는데 여러 모습으로 인해 과거 임신과 출산, 그리고 미혼모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것들이 모두 거짓이었음을 직접 분명히 한 것.
다만 케이티가 송중기와 사귀면서 임신설에 휘말렸는데 이는 결국 사실로 증명됐던 바다. 송중기는 열애설이 불거졌을 때 재혼설과 더불어 임신설도 제기됐는데 소속사 측은 “확인 드리기 어렵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한 달여 뒤 이는 사실로 밝혀졌다. 
한편 송중기는 최근 영화 ‘로기완’ 촬영을 위해 최근 출국, 아내 케이티와 뱃속 아기, 그리고 반려견과 함께 헝가리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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