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잘 해요…돌싱 홀로서기 나선 ★ [Oh!쎈 레터]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2.23 18: 19

 이혼 후 홀로서기에 나선 배우들이 차기작으로 돌아오고 있다.
안재현은 오는 3월 첫 방송 예정인 KBS2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를 통해 복귀를 앞두고 있다. 앞서 안재현은 2015년 드라마 ‘블러드’로 구혜선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3살 연상연하 커플로 공개 열애 후 2016년 5월 결혼식을 올리면서 대중들의 관심을 얻었다.
그러나 2019년 8월, 구혜선은 자신의 SNS에 안재현의 외도를 주장하는 등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을 수면위로 꺼내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길고 긴 싸움 끝에 2020년 7월, 두 사람은 합의 끝에 법적으로 이혼하게 됐다. 이후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끝으로 드라마 활동을 중단한 그는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운동천재 안재현' 등 나영석 사단의 웹 예능에서만 얼굴을 비춰왔다.

그 후 약 3년, 이혼의 아픔을 딛고 다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선 안재현이 출연하는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와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다. 비혼주의자 ‘공태경’ 역을 맡은 안재현이 이혼 후 성공적으로 복귀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배우 한그루 역시 차기작으로 대중들을 찾을 예정이다. 지난 2015년 11월, 9살 연상의 일반인 사업가와 비공개로 결혼해 놀라움을 안겼던 한그루는 2017년 2월 쌍둥이 남매를 낳으며 엄마가 됐다. 결혼과 출산으로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췄던 그는 약 7년간의 공백기를 가졌다.
이후 지난해 9월, 결혼 7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당시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한그루가 최근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 이혼 사유는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지만 쌍둥이 남매의 양육은 한그루가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그는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방송 복귀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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