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친목 예능이라면 대환영이다. 우가팸이 열일해서 함께 차린 ‘서진이네’가 오픈을 앞두고 있다.
2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예능 ‘서진이네’는 '윤식당'에서 전무와 이사로 활약해왔던 뉴욕대 경영학과 출신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운영하는 식당 예능이다. 이사 정유미, 부장 박서준, 인턴 최우식-방탄소년단 뷔가 새로운 조합을 이뤘다.
신선한 듯 익숙한 그림이다. 방탄소년단 뷔가 첫 식당 예능에 도전하는 터라 신선함을 추가했지만 함께 하는 멤버가 박서준과 최우식이라 편안함이 더 크다. 이들은 연예계 대표 사조직 우가팸으로 유명한 이유에서다.

2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서진이네’ 제작발표회에서 ‘윤식당’ 시즌2부터 내공을 쌓아온 박서준은 공적으로 만나게 된 최우식, 뷔에 대해 “특별히 새로운 점을 알게 된 촬영이었다기보다는, 서로 조금 더 가까워지는 계기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혹시 나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까 봐 이런 사적 모임이 알려지는 걸 되게 어려워했다”면서도 “친목을 다지는 느낌보다는 저희를 좋아해 주시는 팬분들께 ‘저희 이렇게 지내고 있어요’라고 보여드릴 수 있었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최우식 역시 “셋이서 공적으로 추억을 만드는 게 흔치 않은 기회인데, 멕시코에 가서 너무 재미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다”는 소감을 전했다. 반면 뷔는 “전 친구라 생각하지 않고 했다. 동기와 상사라고 여기고 촬영에 임했다”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벌써부터 이들의 케미에 대박 예감이 묻어난다. 함께 본업 중인 우가팸이라니. ‘서진이네’가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이유가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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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