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 '볼거리 가득' 다채로운 고베 여행기 공개..유쾌한 일상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02.23 12: 33

YG의 대형 그룹 트레저가 고베에서의 잊지 못할 나날들을 글로벌 팬들과 함께 나눴다.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트레저 공식 SNS에 'TREASURE WORLD MAP' 5화를 게재했다. 일본 아레나 투어 중 고베 공연 비하인드와 온전히 즐긴 휴일이 그려진 영상이다. 
고베에서의 공연 두 번째 날 트레저는 서로를 격려하며 무대에 올랐다. 트레저는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고, 이에 화답하듯 팬들은 푸른 빛의 트라이트(응원봉)와 떼창으로 반갑게 이들을 맞이했다. 고향에서 공연을 하게 된 요시는 "팬분들이 고향에 잘 왔다고 말해주셔서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마무리한 뒤, 요시·준규·윤재혁·아사히·소정환의 먹방이 시작됐다. 요시는 '아카시야끼'라는 현지 음식을 소개하며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꿀팁을 공개, 멤버들은 감탄을 연발하며 5분만에 접시를 깨끗이 비웠다.
키타노이진칸 광장으로 이동한 트레저는 힐링을 만끽했다. 광장 곳곳에서 귀여운 포즈를 취하며 기념 사진을 남겼고, 우로코의 집을 방문해 우물에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비는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최현석·지훈·요시·도영·하루토·박정우는 요시의 추억이 담긴 장소로 떠났다. 요시가 어렸을 때부터 들르던 가키모토 상점에서 함께 스니커즈 쇼핑을 하는가 하면, 부모님과 외출할 때마다 자주 찾았던 하버랜드 종합 쇼핑몰에서 츠보 푸딩을 맛보기도 했다.
이어 고베항과 도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람차에 탑승했다. 멤버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즐겁게 노래를 부르고, 서로 장난을 치며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돈독한 시간을 보내며 최현석은 "투어 기간이어서 일에 집중하고 있지만, 월드맵 촬영하면서 힐링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저녁에는 야경 명소인 메리켄 공원에서 고베 일정을 마무리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멤버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행 스케줄을 직접 조정한 요시의 노력 덕에 더욱 뜻깊은 여행이었다. 요시는 "어렸을 때 다녔던 추억의 길을 멤버들과 함께 걸으니 신기하고 더 좋다"고 말해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트레저는 8개 도시 26회차의 데뷔 첫 일본 투어로 30만 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아티스트 첫 투어 사상 최다 인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이 기세를 몰아 3월 타이페이를 시작으로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마카오, 홍콩 순으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인기몰이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seon@osen.co.kr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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