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로 티켓딩’ 하정우→여진구, 청춘들 마음 적신 ‘말말말’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2.23 14: 19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의 진정성 가득한 한 마디가 청춘들의 마음을 적시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두발로 티켓팅'에서 하정우, 주지훈, 최민호, 여진구가 청춘들을 향한 응원과 티켓에 대한 열정이 물씬 묻어나는 멘트로 진한 울림을 선사하고 있는 것. 이에 청춘들에게 여행 티켓을 선물하겠다는 로드트립의 목적을 떠올리게 만들었던 '여행보내Dream단(이하 '여보단')'의 결정적 한 마디를 다시금 짚어봤다.
#. 하정우, “인간이 어떻게 여기 속해있을 수 있을까” 광활한 대자연에 감탄!

그간 '여보단'은 청춘들의 여행 티켓이 걸린 미션을 하나씩 수행해가며 뉴질랜드의 푸른 자연을 두발로 걸어다니며 세세하게 소개해왔다. 특히 인증샷을 찍느라 바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생략하는 여행 코스인 트래킹을 주로 즐기며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릴 것처럼 탁 트인 풍경은 '여보단'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그 중에서도 '걷기 학교 교장선생님'이라고 불릴 만큼 걷기를 좋아한다던 하정우는 뉴질랜드 트래킹 코스를 누비며 풍경을 만끽했다. 오랜 발걸음 끝에 마주한 웅장한 자연 앞에서는 “인간이 어떻게 여기 속해있을 수 있을까. 좋은 경험이다”라며 경이로움 섞인 생생한 감상을 전해 여행 욕구를 자극했다.
#. 주지훈, “그때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 꿈을 쫓는 청춘들에게 보낸 응원!
빙하 입수라는 엄청난 난이도의 미션까지 완수한 '여보단'은 저녁을 준비하는 동안 여행이 간절한 청춘들의 사연을 하나씩 읽기 시작했다. 제각각의 이유로 여행이 필요한 청춘들의 이야기 속에서 영화감독을 꿈꾸고 있지만 현실에 부딪혀 꿈을 포기해야 했던 한 청년의 사연이 '여보단'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년의 사연에 깊이 공감하던 주지훈은 어린 시절 스키복 상하차, 막노동, 신문 배달까지 했던 자신의 사연을 고백했다. 처음 받은 월급보다 훨씬 큰 돈을 들여 프로필 사진을 찍어 보낸 “그때가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답한 주지훈은 꿈을 포기하지 않고 전환점을 찾아 애쓰는 청춘을 향해 진심어린 응원을 보내 뭉클함을 안겼다.
#. 최민호, “무슨 포기를 해요?” 청춘들의 티켓을 위해서 포기란 없다!
뉴질랜드 입성과 함께 맞닥뜨린 '여보단'의 첫 티켓팅 미션은 바로 44km 라이딩이었다. 맏형 하정우와 막내 여진구가 먼저 베이스캠프로 향한 가운데 '워너비 브로' 주지훈과 최민호는 목표 지점을 향해 힘차게 페달을 밟아나갔다. 하지만 마라톤 풀코스보다 긴 거리와 계속되는 오르막길에 점점 체력이 바닥나면서 첫 티켓팅 미션부터 쉽지 않은 길을 예감케 했다.
결국 주지훈과 최민호는 길바닥에 앉아 잠깐의 휴식을 취하며 에너지를 보충했다. 초콜릿 하나로 금세 활기를 되찾은 최민호는 그만 두겠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무슨 포기를 해요?”라며 한 장의 티켓이라도 더 얻기 위해 의지를 불태워 감탄을 자아냈다. 더 많은 청춘들에게 좋은 기회를 선물하려는 최민호의 진정성이 빛난 순간이었다.
#. 여진구, “혼자 했으면 절대 못했을 것” 듬직한 막내의 끈기로 진한 감동 선사!
뉴질랜드에서의 두번째 날, '여보단'은 새로운 티켓팅 미션인 하루 12만보 걷기에 도전했다. 걷는 것을 좋아하는 하정우를 따라 발걸음을 바삐 옮기던 여진구는 오랜 여정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끈기를 발휘했다. 무엇보다 평발임에도 불구하고 아픔을 내색하지 않고 꿋꿋히 목표한 바를 이뤄내는 막내의 진중함은 맏형 하정우의 눈시울을 젖게 했다.
“바위같다”는 맏형의 칭찬을 받던 여진구는 “혼자 했으면 절대 못했을 것”이라며 형들에게 고마움을 표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여진구의 맹활약 덕분에 추가 티켓 획득에 성공, 두 번째 미션의 히어로로 자리매김했다.
이렇듯 진솔한 대화와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물하고 있는 '여행보내Dream단'의 이야기는 내일(24일) 오후 4시에 공개되는 '두발로 티켓팅' 7화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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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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