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와 스테이씨가 선후배 케미를 뽐냈다.
23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가수 황치열이 나선 가운데 게스트로 제아와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가 출연했다.
먼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제아는 지난 13일 신곡 ‘너를 축하해’를 발매했다. '너를 축하해'는 제아의 섬세한 가창력과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발라드 곡이다. 제아는 이번 신곡의 작사와 작곡에 모두 참여했다.
스테이씨는 대선배인 브라운아이드걸스 무대를 많이 봤다며 제아와의 만남을 영광이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어쩌다’, ‘사인’, ‘식스센스’ 등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노래를 좋아한다고 밝히며 시은은 현장에서 노래 한 소절을 불러주기도 했다.
제아는 현재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제아는 “인싸 재질이어서 안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너무 잘 맞는다. 탁 트인 게 좋다. 한라산이 보인다. 발을 디디면 마당인 게 좋다”라고 제주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연예계 마당발이라고 소문난 제아는 “황보, 산다라박과 가장 자주 만난다. 배윤정, 치타, 고은아, 자이언트핑크와도 친하다. 이야기하다 보니 (친한 사람들이) 좀 세다”라고 전했다. 또 자신이 강한 이미지라고 소문난 것에 대해 억울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또 제아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들과 최근 만났다고 전하며 완전체 계획은 아직 없다고 전했다. 그러나 멤버들은 완전체로 활동할 의지가 있다며 “추진해보겠다”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스테이씨는 지난 14일 네 번째 싱글앨범 ‘Teddy Bear’를 발매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Teddy Bear’는 스테이씨만의 싱그러운 에너지로 무장한 팝 펑크 장르의 곡으로, 나만의 히어로가 되어준 든든한 테디베어처럼 희망과 위안을 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시은은 아빠인 박남정이 ‘Teddy Bear’’ 춤을 함께 춘 것에 대해 “쇼케이스 당일에 만나게 돼서 챌린지 영상을 촬영한 것이었다. 이렇게까지 반응이 좋을지 몰랐다. 아빠는 자신이 없다고 부끄러워하셨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졸업사진으로 화제가 된 멤버들의 이야기도 나누었다. 방송을 통해 윤, 재이, 세은의 졸업사진이 공개되었고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는 우월한 비주얼에 모두가 감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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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