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오토바이 사고 소식으로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방송인 노홍철. 작가 허지웅도 그에게 안부를 물었는데 노홍철 특유의 긍정 마인드가 돋보였다.
노홍철은 최근 자신의 SNS에 “이번에도 가장 큰 힘이 돼 준,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인상 쓰는 사람 단 한 명을 못 봤다!!!!! 아이스크림 가게 아저씨도 꼭 도전해 봐야지”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를 본 허지웅은 “몸 좀 괜찮니?”라는 댓글로 안부를 물었다. 이에 노홍철은 “ㅎㅎㅎㅎ응 우리 이제 넘어지지 말자”라고 화답했다. 허지웅은 “다행이네… 다쳤다길래 무슨 말인가 했는데 그렇게 큰 사고였는지 몰랐어. 우리 다시는 넘어져서 다치지 말자”라고 덕담을 건넸다.

노홍철은 앞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과 베트남 여행 중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심하게 다쳤다. 얼굴이 바닥에 쓸려 심하게 다쳤고, 바닥에 피가 고일 정도로 큰 사고였다. 노홍철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얼굴에 반 정도 붕대를 감고 치료를 받기도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생각보다 심각했던 부상 때문에 그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쏟아졌다. 하지만 노홍철은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재생력이 사람이 아닌 것 같다. 찢어진 데가 하루하루 다르게 낫고 있다”며 밝게 웃었다.
팬들에게도 “감사하고 죄송스럽게 아직도 여전히 너무 매우 무척 많이 뵙는 분마다 사고 걱정을.. 정말 괜찮습니다”라며 “종합검진 결과도 비만 말고는 전혀 이상이.. 눈 옆 코 옆 흉터도 꽤 좋아졌어요”라며 특유의 해피 바이러스를 전했다.
한편 2004년 Mnet 예능 프로그램 'Dr. 노 KIN 길거리'로 데뷔한 노홍철은 MBC ‘놀러와’, ‘무한도전'을 통해 유라인에 들었다. 현재는 방송 활동보다 책빵을 열고 여행을 떠나는 등 자유로운 삶을 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