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소영이 쿨한 딸 교육법을 공개했다.
김소영은 23일 개인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팬은 김소영에게 “수아 집에서 티비나 책만 보고 스스로 한글 뗀 건가요? 아니면 학습지 같은 거 시작하셨는지 궁금해요”라고 질문했다. 김소영, 오상진 부부가 연세대학교와 아나운서 출신인 만큼 딸 교육법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
이에 김소영은 “너무 방목하나 싶어서 학습지 몇 달 해봤는데 한 장도 안 풀길래 접었습니다”라며 공부에 연연하지 않는 쿨한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한글은 ‘한글이야호’ ‘한글용사 아이야’로 뗀 것 같아요. 국민방송 EBS 최고”라고 덧붙였다.
최근 연예인 부모들이 자녀교육에 어마어마한 교육비를 쓴 것으로 화제가 된 것에 비해 김소영의 딸 공부법은 꽤 소탈해 눈길을 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은 지난 2017년 4월 결혼해 슬하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최근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으며 최근 압구정에 위치한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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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