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 故권리세.고은비가 옆을 지킨다는 말에 "반갑다" 울컥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2.24 04: 24

레이디스코드 멤버 소정이 포기하지 않고 꿈을 위해 달려오는 이유를 전해 먹먹함을 안겼다. 
23일 방송된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서 ‘레이디스코드 소정vs만신들! 이번생에 남자복은 없다?! #시대의대만신들 시즌4(EP.10)’란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레이디스코드 출신 소정이 출연했다. 사전부터 가수를 알아맞힌 만신들에 소정은 깜짝, 또 마음 아픈 일에 대해 언급하자 “마음 아픈 일 누구나 있으니까”라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만신들은 “잠깐만, 누가 죽은 것 같다 조상이 아닌데 여자의 죽음이 보인다”며“한 명아닌 두명이 겹쳐보인다 소정이 등 뒤에 있다죽어서도 죽은 줄 모르고 따라다닌다”고 했다. 이에 소정이 멋쩍게 웃자 만신들은 “웃을 일 아니다 자기 발목을 잡는다”며 걱정했다.
이에 소정은 “멤버들 사고가 있었다”며 2014년 바쁘게 활동 중 새벽에 끝나고 폭우를 가던 퇴근길를 회상,“매니저님이 과속을 심하게 해서 교통사고나 두명의 언니들이 하늘로 갔다”며 고 고은비와 권리세의 안타가운 사망소식을 언급했다.
죽은 령이 보인다는 한 만신은 “강하게 (소정 옆을) 붙는다”고 했다. 이에 소정은 “일본에서 태어난 멤버,누군지 알 것 같다”며  대답, 한 만신은 “선의의 경쟁했던 한 멤버, 상처딛고 힘들어하는 소정에게  미안해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소정은 “옆에 있었구나 처음엔 무섭나 싶었는데 반갑다”며 울컥,  소정은 “큰 부상 당해도 열심히해야한다고 생각해, 거의 힘들어하는 멤버들을 이끌고 활동했다, 그래서 우린 절대 해체하면 안 되고 포기하면 안 된다고 했다”며 결국 성공적으로 재기한  레이디스코드를 언급, “언니들이 지켜본다니까 다음에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한편, 소정은 최근 2월2일 싱글앨범을 발매, 3월 4일에 열어진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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