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밴드씬 대표주자' 루시(LUCY)가 컴백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루시(신예찬, 최상엽, 조원상, 신광일)는 오늘(23일) 오후 6시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의 스튜디오 M 코너에서 미니 3집 'INSERT COIN'(인서트 코인)의 타이틀곡 '아니 근데 진짜'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루시는 비비드한 캐주얼 룩을 입고 등장, 신곡 '아니 근데 진짜'에 맞춰 청량한 스트링과 조화를 이룬 현란한 기타, 베이스 연주로 눈길을 끌었다. 보컬 최상엽의 시원한 목소리는 물론 베이스 조원상, 드럼 신광일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세 보컬의 파트 분배를 통해 입체감 있는 무대를 완성했다.
특히 루시는 사랑에 관련된 밈을 위트 있게 녹여낸 달콤한 노랫말과 클랩 사운드와 함께 적재적소에 등장하는 8비트의 레트로한 게임 사운드가 더해진 무대로 루시만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미니 3집 '인서트 코인'은 루시가 전작 'Childhood'(차일드후드) 이후 약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로, 멤버 조원상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동전의 앞면과 뒷면처럼 수록곡 분위기가 반전을 이루는 독특한 구성으로 루시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담아내 호평받고 있다.
신곡 '아니 근데 진짜'로 컴백한 루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방송과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또한 이들은 오는 3월, 전석 매진을 기록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INSERT COIN: amusement park'(인서트 코인: 어뮤즈먼트 파크)를 개최한다. /seon@osen.co.kr
[사진]엠넷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