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던 임보견 왜 다른 보호자에게 보냈냐"..이승연, 소신 대답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2.23 20: 49

배우 이승연이 임시보호 받은 반려견을 보낸 따뜻한 일상을 전한 가운데 팬들의 질문에도 성실하게 답했다. 
앞서 이승연은 "며칠이지만 새로운 식구를 잠시 보호하면서 또한번 여러가지 많은 생각들을 하게되었다"며 한 반려견을 임시보호한 후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었다는 근황을 전했다. 하지만 여전히 여운이 남은 듯 이승연은 이후 "한거라고는 바보같이 울기밖에 한게없는데 격려랑 따뜻한 말씀이랑 너무많이 보내주셨다"며 "사진 동영상으로 예쁜 언니에게 보호 잘 받고있는 토르 잘봤다"며 안심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허전한 마음이 남았다는 이승연은 "그래두 ...아직 마음이 참 그렇지만 ㅎ 오늘까지만 그래보려구요눈은 좀 부었지만 생존 사진 올려요"라면서 "#감사와기도와다짐 #나이먹으니까눈붓기도빨리안빠져요 #그치만괜찮아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에 한 누리꾼은 '궁금한게 토르 다른 보호자가 키우시게된건가요? 왜 보내시게된건거요?'라며 질문, 이에 이승연은 "파양된아이를 임보하다가 제대로 교육시키며 임보해주실 분에게 보낸 것"이라며 "저희집은 기존에 세마리가 다른 아이를받아들이지 않는데다가 다 관리하는건 욕심이라 오롯이 혼자 사랑받는곳을 찾아주게된거다"며 대답했다.
그러면서 이승연은 "계속해서 소식받고 체크할수있는곳으로 입양처 보고있고 그동안 중성화와 기본 교육관리 안정과 사회화를 시켜서 어디에가서도 적응하고 사랑받을수 있는 아이로 자라나게 도와주는 꼭 필요한 과정이다"며 설명했다. 
이에 또 누리꾼들은 "마음이 너무 여리고 결이고운 승연언니~임보처에 있다지만 언니맘이 편치않을거같아요..사진으로만 보는 저또한 이렇게 짠한데..하루빨리 좋은 보호자님을 만나셨음 좋겠어요..언니!!힘내세요". "이쁜이들 키워본 보호자만이 아는 감정~ㅠㅠ 모든 아이들을 품을수 없는 현실에 저도 매번 가슴이 무너진답니다ㅠㅠ 토르가 얼릉 좋은 보호자님 만나서 행복한 견생길만 걷길 기도드릴께요"라며 공감했다. 
이승연 역시 "맞아요 딱 그표현이 정확한것같아요 고마워요 그래두 소식전해듣고 열심히 기도하고 응원하고있다"며 감사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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