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플래닛’에서 배틀미션 연습 중 의견이 충돌하며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인 멤버들이 포착된 가운데 최종승리는 K팀에게 돌아갔다.
23일 방송된 M.net ‘보이즈플래닛’에서 K와 G팀그룹 배틀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다양한 무대가 이어진 가운데 ‘Danger’ 곡으로 배틀을 진행, G팀이 먼저 연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흐트러지는 안무동선 속 균열이 깨지고 있는 모습. 급기야 리더 천위겅은 불만일 표출하듯 손으로 잘 못된 부분을 가리키는 등 팀을 강하게 이끈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오히려 더욱 싸늘해진 분위기.
멤버 양쥔은 “걱정된다 실수해도 괜찮다고 하면서 자신감 주지 않는다”며 전혀 진전 없는 대화가 이어졌고, 리더 천위겅은 결국 자리를 뜨게 됐다. 다른 일본인 멤버들도 “이 상태로 가면 트러블 생길 것 같아 격렬히 싸워 무서웠다”고 말할 정도. 천위겅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거 우리 마지막 무대될 것 같다 그래서 더 잘하고 싶다”며 75위로 탈락 위험 순위까지 확인했기에 더욱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각자 생각 정리 후 다시 마주한 양쥔과 천위겅이 그려졌다. 양쥔이 먼저 “내가 춤을 정말 못 춘다 나 자신이 무대를 못할까 걱정”이라며 불안함과 속상함에 눈물, 양쥔은 “좋은 무대 남기고 싶다 내 마음 초조했다 너한테 상처줬다면 사과하겠다 미안하다”고 했다.이에 양쥔은 “리더로 그 친구 마음 헤아려야할 것 같다 미안하다, 팀원으로 리더와 팀원이 함께 힘을 내겠다”고 파이팅을 외쳤다.

두 사람은 다시 멤버들 앞에 서서 “오늘 죄송하다 우리 화해했다”며 고개를 숙였다. 덕분에 분위기는 더 좋아졌다. 진솔한 대화후 한 목소리로 이끈 모습. 리더 칭찬 속 화기애애한 연습 분위기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 다투고 난 후 마음이 더 좋아져”며 팀의 장벽을 깰 수 있게 된 일이라며 “안 쉬고 계속 연습했다 버려진 팀으로 기대한 사람 없지만 달라진 모습 보여줄 것”이라 파이팅을 외쳤고 만족스러운 무대를 꾸몄다.
K팀의 ‘Danger’ 연습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본인 파트가 숙지가 안 된 모습. 심각한 분위기에도 이다을은 “많이 틀렸다”며 민망한 웃을 지었다. 하지만 웃음을 짓자 팀내 분위기는 더욱 안 좋아졌다. 급기야 ‘칭찬할 점 없다, ‘다시 시작해야할 것 같다’, 할말이 없다’는 혹평을 마주했다. 특히 이다을은 개선이 많이 필요하다는 지목을 받았다.
리더 이승환은 최악의 평가에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파트 재분배를 제안했다 이승환은 메인파트를 포기, 정이찬으로 교체됐다.이다을도 래퍼1 자리가 아슬아슬한 상황. 하지만 이다을은 “제 파트에 욕심이 있다 하고 싶다”며“민폐될 것 아는데 제가 래퍼2로 가면 여러분들 뽑은 이유가 없다 전 옮기고 싶지 않다”며 자신이 높은 순위로 팀을 뽑았던 만큼 의견을 어필했다.그는 “제 파트라도 잘 가져가서 실수한 부분에 대해 열심히해서 성과를 낸다면 이기적이지만 저를 위한 발전”이라며 결국 본인을 위한 결정을 내렸다.

리더 이승환은 이다을에게 “대신 본인 맡은 파트 열심히 해야한다”며 “마음이 복잡했다 본인의 의욕을 놔두야할지 고민, 이렇게 해서 본인이 못하면 진짜 다 죽는 것, 팀 의미가 없다”며 걱정했다. 어느덧 경연은 코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이다을은 리허설부터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은 모습. 급기야 무대 개선을 위해 마스터들이 직접 나섰다. 이다을 솔로파트부터 다시 수정하게 된 상황. 그는 “나 때문에 분위기가 상했다”며 눈물, “부족한 모습 채워나가겠다”고 하더니 이전보다 나아진 무대로 팀 분위기를 바꿨다.
G그룹의 ‘Back Door’ 연습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크리스티안은 안무숙지가 덜 되어 맞지 않은 모습.백구영은“크리스탄이 킬링파트..애매하다 크리스티안은 너무 카리스마가 없다”며 “이 노래에 캐릭터랑 안 맞는다 너무 페미닌하다 아우라가 부족하다 킬링파트 약하니 연구해라”고 할 정도였다.
리더인 나캠든은 “곡의 분위기 남성스러움이 필요하다”며 리더로 재정비 필요하다며 필링파트 변경을 제안, 모두가 이에 동의했다. 하지만 크리스탄은 “나는 이게 (킬링파트)변경이 필요한지 모르겠다 왜 우리가 (변경)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이대로 하면 안 되나”며 킬링파트를 뺏기고 싶지 않은 모습.
하지만 멤버들은 “우리 진짜 이겨야하니 개선 필요하다”며 재차 제안, 크리스티안은 “킬리파트 나한테 의미 크다 킬링파트 뺏어가지 않았으면 한다”며 이 상황에 마음이 들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재투표를 하자는 의견에 따라 각자 킬링파트 연습 중인 모습이 그려졌다. 리키는 “내가 더 강렬하게 K팀보다 잘 할 수 있다”고 했고 나캠든도 “남자답게 할 자신 있다”며 킬링파트 도전에 나섰다.

결국 킬링파트 재조정하기로 한 상황. 나캠든이 먼저 도전, 이어 크리스티안, 리키까지 도전한 가운데새로운 킬링파트는 리키가 하기로 했다. 리키는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며 바뀐 파트로 다시 연습에 돌입, 갑자기 크리스티안은 “위치부터 다시 정하자,다음 위치가 뭐냐” 안무보다 위치먼저 잡자”며 날선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연습때와 달리 크리스티안은 “좀 더 센터에 서고 싶다”고 하더니 결국 센터에 남다가 동선에 꼬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나캠든은 “집중해라”며 언성이 높이지기도했다.
리더 나캠은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하기 싫은건가 싶다”며 실망하더니 이내 “리더는 어떻게 해야 좋은 방향으로 팀을 이끌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외회택에게 리더 상담을 요청, 이회택은 “포기하지마라”며 조언했다.
다행히 팀들은 “팀이 화목했으면 좋겠다 캠든과 상의해보자”며 다음날 의견을 전한모습. 나캠든도 처음으로 속마음을 털어놓았다그렇게 다시 대화를 마친 후 연습에 돌입, 연습을 리드했고 팀원들도 리더 말에 귀기울였다. 이들은 “후회없이 하겠다”고 했으나 결국 G팀은 K팀에 패배했다. 리더 나캠든은 멤버들을 위로했다. 그는 “그래도 지난 일들 싹 다 잊은 느낌 멤버들 열심히 했다 그래도 뿌듯하다”며 멤버들을 격려했다
다음은 ‘맛’ 무대를 두고 K팀과 G팀 무대 배틀이 그려졌다. 먼저 G팀의 막내 올리가 긍정적인 에너지로 팀을 이끌었다. 애교까지 보너스로 형들의 기운을 북돋아줬다. 아니나 다를까 무대에서도 끼를 폭발, 마스터들은 올리에게 “끼가 있다”며 칭찬했다. 다음은K팀 연습 모습이 그려졌다. G팀에선 지후가 유독 눈에 띈 모습. 모두 “(무대에서) 논다, 완전 물건, 너무 잘한다”며 칭찬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박한빈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엄청난 표차이를 기록했다. 그렇게 팀들을 승리로 이끌었다.

최종 배틀을 마친 후, 그룹 베네핏 중 K그룹이 6대1로 압도적 승리, 베네핏 1만점을 획득하며 만족했다. 이 가운데다시 보고싶은 팀으로 엠타운트 출연 기회가 남았다. 총 222점을 받은 1위팀은 ‘Back Door’ K팀이 됐다.
한편, 최종투표 결과 내일인 23일 오후 3시 온라인 생중계로 단 52명 생존자를 발표한다. 첫번째 글로벌 투표는 내일 오전10시에 마감된다. /ssu08185@osen.co.kr
[사진] ‘보이즈플래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