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가 호스트로 깜짝 등장, 자신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예고한 가운데 김혜수도 깜짝 등장을 알렸다.
23일 by PDC 피디씨 채널에서 ‘'송윤아 by PDC’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 피디는 “사람과 커피를 좋아하는 PD들이 만든 공간에서 여러분의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며 운을 뗐다.
이날 피디는 “2023년 첫 시작 제주에서 배우 송윤아와 함께 하련다”며 제주도에 있는 송윤아를 찾아갔다. 영상에서 송윤아는 “혼자서 한다는 것 되게 쉽지 않아 이런 프로그램 있던 것 같지만 혼자하는 누군가가 있었나? 없었다 그게 어려운 것 같다”며 왜 자신을 스타트에 넣었는지 물었다.

이에 피디가 “언니가 잘할 것 같았다”고 하자 송윤아는 “감독님, 사람들이 나에 대해 오해하는게 있다”며“내가 굉장히 사교적이고 사람들을 잘 챙기고 좋아하고 사람과 관계속에서 교류를 많이하는 그런 사람으로 오해한다”며 감독도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이에 피디가 “좀 다르다”고 답하자 송윤아는 “난 대단히 스스로 무심한 사람 난 누군가에게 굉장히 무심하다”며 “그 뜻은저런 사람에게 마음을 내어주지 않고 자리를 내어주지 않는 무심함이 아니라 그가 그 자리에 그냥 있게 놔두는 사람, 내 옆에 사람들이 드글드글 많다고 알지만 난 그런 사람 아니다”고 했다.

이에 피디가 “현실적으로 (송윤아 옆에 사람이) 많다”면서 “그 사람의 삶을 들어가 얘기가 아니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건 툭 던지고 본인의 삶으로 돌아가는, 내가 생각하는 ‘커피를 내려주는 사람’에 맞았다”며 “그 순간 진심으로 그 사람 얘기를 들어주고 그 이야기에 내 마음을 내주고 그 사람은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돌아가면 된다 나는 돌아와서 내 일을 똑같이 하는 사람이어야 호스트에 맞다”며 그래서 송윤아와 함께 하고 싶었다고 했다.
그렇게 반가운 만남, 그리고 김혜수 등 뜻밖의 인연에 눈물 예고 , 배우 송윤아와 함께 하는 ‘송윤아 by PDC’는 3월 2일 목요일 오후 7시에 첫 공개될 것이라 알렸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