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은 “♥윤남기, 결혼하고 나니 숨막혀”…벌써 권태기? (‘남다리맥’)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2.24 07: 56

 이다은이 윤남기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23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서 윤남기, 이다은 부부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와 만났다. 이들은 구독자들의 사연을 읽어보며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권태기 자가진단 시간을 가진 두 부부. 이다은은 배우자의 장점이 단점으로 보인다는 항목 하나에 공감한다며 “오빠가 계획적이고 이런 게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너무 계획적이니까 좀 피곤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워낙 오빠가 자기 관리를 벗어나는 그런 걸 싫어한다”라며 “어제 닭갈비를 먹으러 가서 막걸리를 시키려고 주문해서 딱 먹으려고 하는데 '지금 술 먹는 거야?' 라고 말하는 거다. 그래서 '왜 먹으면 안돼?' 라고 하니까 '내일 손님 모시고 촬영도 있는데 술을 마시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말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다은은 “이에 내가 '이혼하고 제가 막걸리를 매일 2병도 마셨다, 이건 술도 아니야'라고 말했더니 표정이 안 좋아서 숨막히고 눈치가 보였다"라며 "그래서 두 잔 마시고 멈췄다. 연애할 때는 되게 다정하게 챙겨준다고 생각했는데 가끔은 숨막히게 느껴질 때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윤남기는 “나는 무조건적으로 원하는 걸 관리하는 게 아니고 본인이 해달라고 했던 것들을 하는 거였다. 그 전에는 그런 거에 대해 말한 적이 없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두 사람은 MBN ‘돌싱글지2’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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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남다리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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