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가 다리 부상을 당한 아들의 병상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장성규니버스'에는 "다리 부상 전치 2주...하준이의 병상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지난 1월 말, 장성규는 아들 하준이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그리고 부상 8일차가 된 2월 1일, 카메라를 든 장성규는 "저희가 지금 큰일이다. 설 연휴를 알차게 가족들과 보내다가 하준이가 약간의 부상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등장한 하준이는 목발에 붕대까지 심각해보이는 상태로 걱정을 자아냈다. 하지만 목발을 짚고도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준이는 "워터파크에 가서 찜질방 가서 아이스방에 들어갔는데 쇠붙이 문 모서리에 쓸려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8일째 집 안에서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고.

장성규는 "엄청 아팠지? 금방 나을거니까 잘 지내보자"라고 다독이다가도, 야식을 먹는 하준이를 보며 "야식 지금 매일 먹고 있지 않나. 이틀에 한번꼴로 먹고 있다. 다리 다쳐서 운동 못하니까 살이 급격하게 찔수 있다. 아빠 어릴때 사진 봤냐. 아빠처럼 되고싶냐"고 잔소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2차 야식까지 맛본 후 하준이는 엄마의 도움으로 머리를 감았고, 막간을 이용해 다리 마사지까지 받았다. 이를 지켜보던 장성규는 "하준이가 호강하네"라며 "나도 그냥 아픈게 낫겠다. 이런 서비스가 너무 부럽다"고 아내에게 투정을 부렸다. 이를 본 하준이는 "그럼 우리 못놀고 아빠 일하러 못가고. 돈 못벌잖아"라고 단호하게 말해 장성규를 서운하게 만들었다.
이후 하준이는 진료를 위해 다시 병원을 찾았다. 붕대를 풀자 당시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상처가 드러났다. 심한 상처는 아니지만 회복 필요한 상황. 결국 하준이는 이틀 더 붕대를 하게 됐다. 그럼에도 하준이는 밝은 웃음을 잃지 않은 채 일식집부터 탕후루까지 풀코스로 먹방을 즐겼고, 집으로 돌아와 저녁으로 짜장면을 먹으며 힐링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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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장성규니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