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배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강소라는 24일 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6년 만의 드라마 복귀 및 연기 생활에 대해 이야기했다.
강소라는 ENA 수목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로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했다. 강소라는 “두 남녀의 사랑에 비로소 필터가 걷히고 일상이 드리웠을 때, 작은 것부터 균열이 생기기 시작할 때, 그때 어떻게 헤쳐나가는 것이 좋을까가 스스로도 궁금했고, 예전의 나보다 지금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특히 강소라는 영화 ‘해치지 않아’ 이후 다시 만난 배우 장승조와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나라면 이 상황에서 이랬을 것 같아’라며 서로 조언을 주고 받았다”고 답했다.
2009년 영화 ‘4교시 추리영역’으로 데뷔한 강소라는 연기 생활에 대해 아직 시작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극초기를 벗어난 초기라고 생각한다. 극초기에는 무엇을 하는지, 이게 맞는지 아무것도 몰랐던 것 같다. 지금은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자각하고 더 연구하고 배우려 한다”며 스스로를 평가했다.
또한 강소라는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는 독서를 즐긴다며 “수시로 책을 읽으려 노력한다. 집 앞 도서관에 가거나 집에서 쉴 때 잠깐이라도 책을 쥐는 습관을 가지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소라는 지난 23일 종영한 ENA 수목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에서 오하라 역으로 열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