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전소민, 알바해서 남친 학비 대줘..없는 형편에 용돈까지" 충격('스킵')[Oh!쎈 포인트]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02.24 10: 34

유재석이 전소민의 연애사를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tvN '스킵'에서는 32살의 화장품 브랜드 매니저 이새봄 씨가 첫 여성 스키퍼로 등장했다.
이날 이새봄 씨는 자신의 별명을 '군포 서지혜'라고 소개했고, 넉살은 "군포 서지혜 말고도 진짜 친한 친구들이 부르는 별명이 있다더라"라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전소민은 "새봄씨가 제 스무살때 별명을 갖고 계신다. 지금은 아니고 저도 20대때 그랬다"며 "사랑에 도른자"라는 별명을 소개했다. 이어 "왜 그런 별명이 생기셨냐"고 물었고, 이새봄 씨는 "사소한 친절이나 잘챙겨줄때 금방 사랑에 빠지고 '이사람 나한테 관심있나?' 이렇게 된다. 예를들어 추운 겨울에 손난로를 준다거나 하면 그런거에 심장이 내려앉는거다. '이거 뭐지? 시그널인가?' 한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그건 그냥 준걸수도 있는데"라고 놀랐고, 이새봄 씨는 "제가 의미부여를 하는거다"라고 말해 전소민의 공감을 샀다.
이에 유재석은 "소민씨는 요즘 안그러냐"고 물었고, 전소민은 "요즘은 아니다. 옛날에 능곡 도른자였다"고 사랑에 미쳐있던 자신의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유재석은 "소민이도 유명하다. 소민이는 학비까지 대줬다. 나는 정말 놀랐다. 알바를 해서 남자친구 용돈을 줬다는 얘기에.. 본인 용돈도 없는데"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전소민은 "20대때는 사랑빼고 아무것도 없었다"고 말했고, 이새봄 씨는 "공감한다. 완전 좋아하면 전 사랑에 도른자이지 않나. 너무 빠지면 그렇게 될 것 같다"고 크게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tv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